김이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어 슬로베니아(Dear Slovenia) 디어 슬로베니아 / 김이듬 여행이 그리울 때, 그 그리움을 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책을 손에 든다. 사실 책을 보면 당장 떠날 수 없는 내 처지가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한 고비만 넘기고 나면 책 속에서 원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 최근 내 여행 그리움을 채워준 나라는 '슬로베니아'다. 슬로베니아란 나라... 이름 정도야 알고 있었지만 이곳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단 한마디도 이어갈 수 없을만큼 내겐 먼 나라였다. 그나마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와 조금 익숙해진 나라. 단지 그 정도였다. 시인이자 작가인 김이듬은 슬로베니아에서 여행과 일상이 공존하는 삶을 100일 가까이 살았다. 그 100여일 가까운 시간 동안 그녀의 사유와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이름 때문이었을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