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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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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맞닿을 붉은 도리이, 후시미 이나리 신사(여우신사) 일본에서 신사를 방문하는 것은 새로운 재미 중 하나! 동네를 거닐며 만나는 작은 신사는 소소한 재미가 있어 좋고, 잘 알려진 신사는 특색이 있어 좋다. 지금껏 다녀본 신사 중 가장 특색있는 곳이라면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빼놓을 수 없다. ▲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사자인 여우 붉은 건물과 도리이 때문에 '붉은 신사'라 불리기도 하고, 신사의 사자(使者)가 여우라 '여우 신사'라 불리기도 한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라는 정식 명칭보다 이런 이름이 더 많이, 더 쉽게 불리는 듯 하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여우라니..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여기 있는 여우들이 입에 물고 있는 것이 모두 다르다. 무엇보다 영화 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다들 이곳에서 영화같은 사진 한장 남겨보려는 듯 다양한 포즈를..
기온을 대표하는 신사, 야사카 신사 비오는 거리를 기온을 걸으며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목적없이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문득 마주친 야사카 신사는 침침한 하늘 빛 아래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광채를 보였다. 일단 큰 문과 사람들을 봤을 때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비도 피할겸 신사 안으로 들어섰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온 건 나 뿐이었나. 절인가? 신사인가? 그러다 신사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그제야 뒤적인 책에선 교토에선 꽤 유명한 신사였다. 마츠리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기온신사의 총본산이라하니 의미는 몰라도 뭔가 중요한 곳인가보다 싶다. 아는 것이 없으니 눈에 들어오는 건 흐드러지게 핀 꽃 뿐... 돌아와서 안 사실인데 야사카 신사에 대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중 고구려 사신인 이리사가 지은 신사라는..
꽃비 내리는 교토를 산책하는 법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무리.. 그들을 흔들어대며 억지인사를 건네게 만드는 봄바람에 고마워하며 교토를 거닐 수 있길 바랐다. 그러나 현실은... 봄 같지 않던 날씨는 나를 따라 교토까지 왔나보다. 심술궂은 날씨를 탓했지만 이내 봄비를 친구삼아 옛골목을 사부자기 걷기 시작했다. 여행을 계획한 것은 오래 전이었지만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도발이었기 때문에 준비한 것은 하늘길과 잠잘 곳이 고작이었다. 그 이상의 기대와 설렘을 가진다는 건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겨우 비행기에서야 책을 펼쳐들고 고민하던 끝에 교토의 색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기온을 교토여행의 시작점으로 잡았다. 이렇게 멋진 풍경 앞에선 날씨에 대한 원망도 비와 함께 씻겨져 나갔다...
포스토르에서 10인의 간사이 촬영원정대를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과 사진의 새로운 레시피" 포스토르(POSTORⓡ)입니다. 지난 베스트 촬영여행지 소개 이벤트에 이어 곧바로 이어지는 BIG 이벤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사진과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흥미로운 이벤트인데요. 이름하야 "10인의 간사이 촬영원정대" 이벤트입니다. 12월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촬영여행에 무려 5명을 초대합니다. 선정된 5분에게는 가을의 절정을 맞은 간사이 지방(올해 단풍이 늦어 12월 초에 절정이랍니다.+ㅅ+) 무료여행 지원은 물론, 10인 여행사진연맹의 내로라하는 여행사진가들-우쓰라, 메카포, 콴, 이니그마, 하야나님이 사진멘토로 함께 팀을 이뤄 사진 팁 전수는 물론, 간사이 지역의 명소를 함께 촬영할 예..
간사이 블로거 체험단 모집(20인)-하나투어 하나투어에서 일본 간사이 지방 블로거 원정대를 파견한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여행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여행도 좋지만 같은 맘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용기내어 한번 시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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