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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Korea)/제주도(Jeju lsland)

[제주] 제주국제공항과 시원스러운 바다를 한눈에 담는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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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돌아와야하는 일정으로 공항 가까이에 있는 숙소를 찾던 차에 알게된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일단 VJ특공대에 나왔다는 이야기에 신뢰가 갔다. 게스트하우스이긴 하지만 복층형(20평)룸이 있다는 말에 가족이 함께 묵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어차피 잠만 자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항까지 무료픽업 및 샌딩서비스를 이용(그렇게 하면 렌트카도 하루 벌 수 있고...)하면 됐고, 아침식사도 제공해준다고 해서 큰 고민없이 결정했다.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한라산 미니모형.

백록담을 중심으로 한라산의 모양을 따라 만들었다는 미니 정원인데 정말로 비슷한지는 확인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

 

 

 

 

 

여느 게스트하우스 처럼 1층에는 휴게실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전 객실 wifi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용품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이곳을 이용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휴게실에서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간단히 컵라면이나 간식 등을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

 

 

■ 복층형 객실풍경(20평형)

 

 

 

 

 

 

사실 복층형이라 하지만 구색만 갖춘 복층형이라 할 수 있다. 2층엔 낮은 천정에 침대 매트만 놓여져 있어 다른 활동은 불가! 게스트하우스의 서비스나 다른 부분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객실상태는 좀 실망스러웠다. 무엇보다 2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너무나 가파른 각도여서 위험도 ★★★★! 말하자면 '그림의 떡'과 같은 그런 곳이다.

 

 

 

 

 

 

그래도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바다의 풍경과 주변 풍경은 잊을 수 없을만큼 맘에 들었다는 사실!

그래서 실패한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는, 그런 곳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기준으로 한 만큼 1~2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다른 평가가 가능하리라 본다. 오히려 친구들과 함께했다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듯 하다. 바로 근처에 저렴한 무인카페도 있으니 들러볼 만하다.

 

 

 

 

 

 

 

이른 아침, 옥상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공항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비행을 준비하는 항공기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날이 밝아오고 적잖게 오가는 항공기의 움직임을 만난다면 여행자의 마음은 흥분으로 가득할 듯 하다.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그저 잠만 청하고 빠르게 공항으로 향해야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시 선택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라서 가족실을 선택한다면 정말 비추다!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 http://www.ollefriends.com/miracle_club.php

 

TEL : 064-743-8953

픽업: PM 4:00~9:15 / 샌딩: AM 7:00, 8:00, 9:00(픽업신청 30분 전까지/샌딩 출발 5분전까지)

무료서비스: 자전거, 낚시대, 샤워실, 수건, 무선인터넷, 인터넷PC, 북카페

이용요금: 1인 도미토리 20,000원 / 복층형 90,000원

유료 바베큐파티 이용가능(4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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