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와 규슈가 손잡고 만든 여행자의 길, 규슈올레(제주항공타고 가요)

 

 

 

걷기 여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인지 저도 많은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머지않은 날, 산티아고 800여 km에 이르는 길을 걸어보는 것이 제 여행의 최대 목표이기도 합니다. 요즘 급격한 체력저하로 그 기대가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기대를 꺾지 않으렵니다. ㅎㅎ

 

사실 스페인 산티아고는 멀기도 너무 멀고, 한번에 도전하기도 너무 방대한 거리라 머뭇거리는 마음도 적잖이 있는데 최근들어 인근에서 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소개되어 걷기여행의 영역을 넓혀주는 것 같아 한층 반갑네요.

 

 

 

 

가장 가까운 길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땅, 제주도

저도 2년 전 제주올레 12~13코스를 걸어봤고, 올해 초 7코스를 살짝 들여다봤는데

볼 수록 많은 매력을 가진 여행의 아이템이 걷기라는 사실을 더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이제는 제주 올레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아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을 만큼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제주올레에서 일본 규슈지방과 손을 잡고 멋진 걷기여행 코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규슈올레(Kyushu Olle)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 일본 중에서도 우리와 가장 가까운 지역인 규슈!

현재 제주올레와 손을 잡고 4종류의 코스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규슈올레를 알리는 상징도 우리 제주올레의 '간세(제주어로 조랑말)'와 같아 더 친근함을 가지게 하네요.

 

느릿느릿 걸으며 규슈가 가진 매력을 한껏 느껴보라고 그러나 봅니다.

 

규슈올레의 4가지 코스를 소개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문화도 접하고, 때때로 걷는 발걸음 속에서 잠시의 명상에도 젖어보고...

그게 올레여행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여러분도 규슈올레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2009년 부터 일본으로 정기노선을 취항한 제주항공에서 많은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일본으로 가실 분들은 제주항공에 눈과 귀를 모아주세요!

 

 

 

 

 

 ▶ 내가 규슈올레를 간다면...

 

 3. 오이타현의 오쿠분고 올레

 

 

 

전 일본의 전형적인 시골의 모습을 담고있다는 오이타현의 오쿠분고올레를 선택하렵니다.

사람은 자연에서 왔기에 자연 속에 있을 때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아름다움도 간직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오쿠분고올레길을 걸으면 어느새 저도 자연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천천히 걷다가 만난 후코지에서는 마음을 정화하고, 또 다시 걸으며 푸르름을 만끽하다 소가와 주상절리에서는 발을 살짝 담그며 몸의 피로도 풀어보고...

 

또 하나, 오이타현은 가까이 유후인과 벳푸가 있어 일본의 역사와 온천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요지인 것 같네요.

제대로 된 힐링여행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며 자신을 잃고, 주변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넉넉함을 얻어갈 수 있는 힐링여행이자 에코여행인 올레, 제주항공과 함께 떠나보세요!

 

 

 

 ▶ 제주항공 예매: http://www.jejuair.net/

 

 ▶ 규슈올레 소개: http://www.welcomekyushu.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