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난 한 해를 보내며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설연휴 전,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
아일랜드빈티지커피에서 열었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받은 선물이 드디어 도착했더라구요. 선물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 같네요. 특히 커피는 봉투를 개봉할 때부터 흘러나오는 진한 향기 때문에 더욱 기뻐진다는... 동생이 방에서 향이 좋다고 뛰쳐나오네요.
봉투에 붙어있는 거북이 스티커부터 넘 맘에 들어요~ 하와이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 같아서.
예전에 한번 소개해드렸다시피 하와이의 코나커피는 비와 바람과 태양, 비옥한 토양(화산토양)의 적절한 조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피입니다. 그 사랑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않아 귀하게 여겨지는 커피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10% 함양이라도 '코나커피'라는 이름을 붙이게 해준답니다. 그런 코나커피를... 무려 100%로 받았습니다. 으흐흐~
하와이에서 사온 코나커피를 다 마시고 나서 재구매하기 위해 요리조리 잘 살펴봤으나 대부분이 이름만 코나커피, 무늬만 코나커피였던지라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다시 100% 코나커피를 만나게 되어 어찌나 반가운지 몰라요. 그것도 엑스트라 팬시로 말이죠. 지난번 팔라우 면세점에서 사온 100% 코나커피에 상당히 실망하고 있었던지라 이번 선물이 더 감사히 느껴집니다.
두말할 것 없이 모카포트로 찐~한 커피를 뽑았습니다. 팔라우에서 사온 커피는 굵기도 무쟈게 굵어 다시한번 더 그라인딩해야했는데 아일랜드빈티지커피에서 받은 커피는 바로 모카포트로 향해도 되도록 적당히 그라인딩되어 있네요.
동생은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아포가토로 먹었구요. 전 그냥 아메리칸 스타일로 마셨는데 오늘은 아포카토가 더 맘에 들더라구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만나니 찬 겨울에도 매력적인 맛이 되었네요.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본 뒤 먹었던지라 아메리카노가 처음엔 좀 밋밋했지만 자꾸 입에 대니 그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네요. 당분간은 아일랜드빈티지커피로 커피와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 아일랜드빈티지커피: http://cafe.naver.com/ivchawaii
반응형
'Precious Memories >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욕심 (8) | 2012.02.20 |
---|---|
띵똥~ 티스토리에서 선물이 왔어요! (6) | 2012.02.07 |
프라하의 그날 같은 오늘 (10) | 2012.01.21 |
또 한번의 주문을 건다~ 영국이닷! (13) | 2012.01.10 |
겨울에 찾은 따뜻한 소식(개발 선인장) (4) | 201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