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하와이를 여행하고 나서 휴양지에 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1인입니다.
특히 빅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머물면서도 리조트 시설은 딱 20분, 고작 수영장을 이용한게 다였으니 정말 뭣 모르고 여행한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이번에 리조트 여행의 종결자라 할 수 있는 클럽메드에서 G.M블로거를 모집한다고 해서 하와이에서의 못다한 한을 풀어보려 합니다.
클럽메드는 주변에서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어떤 분은 클럽메드의 다양한 액티비티에 반해 신부를 혼자 두고 바다에 빠져있었다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사모님 눈치를 본다는 분이 계세요.
그러면서도 클럽메드 이야기만 나오면 쉴틈없이 그 때의 이야기를 하시곤 한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클럽메드는 프랑스의 호텔 체인으로 1950년 스페인 말로카(Mallorca)에 처음 만들어졌다. 클럽메드하면 떠오르는 것이 마을(Village)이다. 짚으로 만들어진 오두막으로 시작한 클럽메드의 빌리지는 이제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성장하여 클럽메드만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중해를 뜻하는 Mediterranean에서 이름을 따온 것처럼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지되어 가던 클럽메드는 현재 태평양과 캐리비안, 플로리다 등지로 확장하여 숙박과 식사, 각종 엑티비티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로 성장했다.
이번 G.M블로거 모집을 통해 체험하게 되는 곳은 인도네시아의 발리, 말레이시아의 체러팅, 태국의 푸켓, 중국의 야불리, 이렇게 모두 4곳 입니다. 야생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체러팅이 조금 끌리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 경험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켓의 클럽메드를 선택했습니다. 푸켓이 끌렸던 이유 중 하나는 현재 푸켓 리조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중이라는 말에 새롭게 리뉴얼된 곳을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또 요즘 제 이웃 블로거이신 '멜리(http://meli.co.kr/)님의 포스팅이 푸켓 클럽메드에 집중되어 있어 매일 침만 흘리고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푸켓이 제게 손짓을 했습니다. ^^
▶ 푸켓 리조트가 가진 매력
- 1,200야드의 긴 해변을 간직한 카타베이(Kata Bay)
- 맛기행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먹거리의 제공
- 한번 경험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다양한 스포츠 아카데미
- 몸과 마음을 확~ 풀어버릴 수 있는 스파시설
...
이런 것들을 한 마디로 종합하면 뭐?! 바로 인클루시브 패키지(Inclusive package)입니다.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다른 리조트들과는 차별화되면서도 클럽메드가 오랫동안 지켜온 여행의 기술입니다.
클럽메드 홈페이지에서 여행 예약만 하면 항공권, 객실, 1일 3식의 럭셔리 식사, 무한히 샘솟는 먹거리, 해양 스포츠 및 엑티비티, 밤마다 열리는 공연 및 축제, 미니클럽 등이 한번에 해결된다는 사실!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더 놓칠 수 없는 클럽메드의 서비스입니다. ^^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는 푸켓으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푸켓의 긴 해변은 돌아와서도 상사병에 빠지게 할 만큼 멋진 곳이라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이번엔 꼭 제가 가야겠습니다.
이젠 클럽메드로 가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하는 시간...
실제 클럽메드를 방문한다 생각하고 홈페이지(http://www.clubmed.co.kr)에서 일정을 검색해보니 겨울 패키지가 4박5일을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4박 5일 일정으로 계획해봤습니다.
제 여행의 컨셉은 All day Club Med입니다!
첫째날은 오후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 일정을 짜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래도 내가 머무르는 객실을 둘러봐야겠죠? 객실을 둘러본 뒤 편안히 쉬려구요.
11:20 푸켓 도착
12:40 리조트 도착(공항에서 리조트까지 50분 거리, 전용버스 이용)
본격적인 클럽메드의 날입니다. 이날은 클럽메드의 매력을 쏙쏙들이 느껴보려 합니다. 클럽메드가 자랑하는 많은 프로그램에 차례대로 참여해보려고 해요.
8:30 아침식사
부페로 아침식사 할 예정입니다. 클럽메드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편히 식사할 수 있는 건강식 코너가 있다네요. ^^
10:00 클럽메드 설명회 참석 & 클럽메드 산책
늦은 도착으로 차마 살펴보지 못한 클럽메드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보려 합니다.
첫날 꼼꼼히 살펴놓으면 지내는 내내 편안하겠죠?
11:30 아쿠아로빅
클럽메드가 자랑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인 아쿠아로빅에 참여해 보려구요. 전 어머니와 함께 클럽메드에 가고 싶은데요. 어르신들께도 아쿠아로빅이
건강에 참 좋다고 하네요. 꼭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클럽메드에서 경험해볼 수 있겠네요.
아쿠아로빅을 함께하는 GO의 재치가 뛰어나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한번 만나봐야겠어요.
12:30 점심식사
클럽메드의 점심식사는 12시 15분 부터 시작이라네요. 빨리 가서 좋은 곳에 자리잡고 앉아 맛있는 식사를 하렵니다.
14:30 바다탐험(스노클링 강습 or 스킨스쿠버)
바다 속의 모습을 사진에서 보고 흠뻑 반해버렸습니다. 하와이에서 못하고 와서 두고두고 한이 되어 남아 있는 스노쿨링(스킨스쿠퍼)에 참여해보렵니다.
스토클링 수업이 있으니 수업에 참여해야겠어요.
16:30 간식
클럽메드의 메인바에서는 저녁 11시 30분까지 간식거리를 제공합니다. 간식거리로 스노클링하면서 빠진 힘을 보충해야겠습니다.
17:00 양궁
금금금~ 올림픽에서 효자종목인 양궁을 클럽메드에서도 할 수 있다네요. 토너먼트 게임도 있다는데 한번 참여해봐야겠어요. 메달도 한번 기대~
18:30 저녁식사
19:30 나이트 이벤트 참석
푸켓 클럽메드에서는 저녁에 GO들이 멋진 공연을 연다고 하니 공연도 구경해야겠어요.
21:00 공연을 보고 나서는 메인바에서 간단히 와인으로 하루를 마감하렵니다. 편히 쉬고 내일의 일정을 기대해야겠어요.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셋째날은 둘째날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클럽메드 활동에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클럽메드에서 운영하는 피피섬 1일 투어도 생각했지만 처음인 만큼 클럽메드를 알차게 즐기는게 더 의미있을 것 같아 모든 날들을 클럽메드에서 보내기로 맘먹었답니다. 하루 리조트를 둘러봤으니 조금은 익숙하게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겠죠.
8:30 아침식사
10:00 스트레칭
오늘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얀 텐트 아래에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요.
11:00 초급 골프레슨
골프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요. 클럽메드에서는 장비대여도 무료, 레슨도 무료로 이루어진다네요. 어머니와 함께 참여해도 좋을 것 같아요.
13:00 점심식사
14:30 수영
16:00 공중그네
스릴과 재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공중그네로 하늘을 날아보고 싶어요.
18:00 저녁식사
19:00 스파체험
마지막 저녁 스파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스파는 꼭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니 도착하면 바로 예약해야겠어요.
20:30 나이트 이벤트
매일매일 다른 분위기로 맞는 나이트 이벤트를 즐기려구요. 왠만하면 드레스코드까지 맞춰서 말이죠.
7:30 아침식사
9:00 클럽메드 산책
잊을 수 없는 그 모습을 마음 가득히 담기 위해 다시 한번 둘러보려구요. 리조트내, 바닷가 모두모두 둘러봅니다.
11:00 빠통시내 관람
빠통의 전통시장이 많은 볼거리들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시장에 들러 기념될 만한 물건들을 사서 돌아와야겠어요.
다음날 새벽 한국으로의 귀환!
※ 돌아와서 공항으로 가는 시간을 확인한 후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 날, 일정이 명확하지 않아서 정확한 일정을 짜기가 어렵네요. 일정을 확인한 후 어쩌면 리조트를 조금 더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벌써 마음은 푸켓을 다녀온 것만 같네요. 즐거운 일정일 될 것만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
함께 여행하고픈 사람은 저희 어머니입니다. 친구들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지만 이번에는 꼭 어머니와 함께 여행해보고 싶네요. 특히 클럽메드의 다양한 서비스는 선택권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반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해 무엇보다 더 좋아하실 것 같네요. 평소 여행을 하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여행의 즐거움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특히 저희 어머니와 같은 연령대에 계신 분들이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그 분들께도 새로운 여행의 기술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머니와 클럽메드에서의 추억을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네요.
오랜 역사를 통해 노하우를 쌓은 클럽메드의 리조트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여행이 여행의 모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올해 초 하와이를 통해 새로운 여행의 패턴을 살짝 맛볼 수 있었어요. 리조트 여행의 선두주자인 클럽메드의 탄탄한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원하시는 분들께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체험단을 통해 꼼꼼하게 클럽메드를 체험하고 생생한 휴가의 기쁨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행잡지 Travie(트래비)에 실은 여행기의 경험과 SK텔레콤 T로밍 여행사진전 1등의 경험 외 다수의 여행리뷰 경험을 살려 열심히 리뷰하겠습니다.
moreworld의 푸켓여행이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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