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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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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눈먼 시계공의 마지막 걸작 오를로이 천문시계 프라하의 구시가지는 프라하 관광의 메카라 부르기도 한다. 골목골목 신기한 볼거리는 둘째 치고라도 천문시계, 얀 후스 군상, 틴교회 등 큼지막한 프라하의 명물이 한자리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구시가지 광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무대가 되기도 했다. 프라하 구시가지를 거니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단연 구시청사에 있는 천문시계일 것이다. 내가 그 곳에 도착했을 때도, 다른 곳을 찾아가는 길에 슬쩍 보기에도 그곳은 늘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근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문시계는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렇게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냥 시계가 뭐 그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구시가지 광장에서 정각을 알리는 시계를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
[프라하] 구시가지의 상징 틴성모교회 프라하 여행 전 살펴 본 모든 책에서 틴성모 성당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성당 앞에는 다른 건물이 있는데 색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전경을 만들고 있다. 너무 정신없이 시간에 쫓기면서 다니며 사진만 마구잡이로 찍어왔더니 이제는 조금씩 헷갈리기도 한다. 성당의 내부는 어디든 화려하다. 작은 성당도 예외가 없는 것 같다. 이런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성당들은... 후훗~ 유럽 성당 몇 군데를 돌아보니 성당으로서의 이미지보다는 관광지라는 이미지가 더 커지는 것 같다. 아마도 이탈리아나 독일은 더 하겠지. 그 옛날 성전 앞에서 장사꾼들이 득실거리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무지하게 화를 내셨는데 오늘날의 이런 모습을 보시곤 어떻게 생각하실까하는 것이 성당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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