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의 하얀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무인카페의 효시, 오월의 꽃 언제부터 커피가 생활의 중심이 되었을까? 커피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몇 년에 와서 엄청나게 그 영역을 확장한게 사실이다. 지금은 바다건너 제주도 대한민국 커피홀릭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우리 가족이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 드른 곳은 제주 무인카페의 효시인 '오월의 꽃'이다. 원래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렌트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모든 일정들이 조금씩 늦어져버렸다. 저녁식사 후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바로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딱 30분만 앉아서 커피 한잔 하고 가자며 들렀다. 가이드북에서 봤던 새하얀건물은 조명을 받아 노란빛의 카페로 바뀌어버렸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다면 하얀건물의 진가를 제대로 봤을텐데 아쉽지만 조명을 받은 카페도 나름 운치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