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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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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Magazine VOL.10] 일상과 여행을 오가는 대구 골목투어 3코스 일상과 여행의 경계는 어디쯤 있을까. 일상에서의 탈출을 여행이라 칭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이곳을 떠나는 것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대구를 터전으로 살아온 나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대구골목투어라 할지라도 그저 일상에 불과했다. 특히 대구 최고의 번화가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골목투어 3코스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발자국이 스며든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흔해빠진 일상도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라는 프루스트(Marcel Proust)의 말처럼 익숙했던 풍경을 새롭게 보기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 대구의 대표 키워드, 패션 & 한방 골목투어 3코스는 대구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모두 모아놓은 곳..
오리지날 제주 5일장으로 혼자옵서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제주 여행... 국내 여행에선 그 지역의 토산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관광천국인 제주에선 여행자의 기대와 경제적 기준을 채울 수 있는 곳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우연하게 만나게 된 제주의 오일장은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아쉬움이 없었다. 서귀포에서 모든 일정을 끝내고 한라산을 거쳐 오느라 시간이 좀 늦긴 했지만 아직 파장은 아니어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다. 상설시장이 아니라 5일장이기에 규모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허걱~ 여느 상설 재래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간단한 먹거리에 간단한 생필품 정도라고 생각했던 시장은 야채, 해산물, 곡물, 포목, 화훼 등 무지하게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고, 다 둘러보려면 꽤 ..
[울란바토르] 몽골시내의 모습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모습 서울시와 울란바토르가 1995년 자매결연을 맺고 조성된 거리다. 정자도 만들고.... 좀더 많은 것들로 채워져있다면 좋을텐데 조금 아쉬움도 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시내의 모습 그나마 시내로 나오면 높은 건물들이 조금 보인다. 하지만 고층 건물들이 4-5층을 넘는 것이 거의 없다. 시내에서는 게르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변화의 물결에 많이 달라지고 있는 몽골... 시내로 가면 차들이 거의 우리나라 차들이다. 새차들보다는 중고차를 수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단다. 심지어는 서울시청으로 가는 버스, 우리나라 자동차 학원차, 어린이집 차... ㅋㅋ 간판, 버스번호판을 그대로 붙여서 다니는 차들이 엄청 많다. 승용으로 제일 많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엑셀. 간혹 suv도 보인다.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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