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스 문도스 호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바나에 남은 헤밍웨이의 향기(암보스 문도스 호텔 & 플로리디타) 쿠바에서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를 만나는 건 이번 여행에서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였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헤밍웨이가 살았다는 집(지금은 박물관)이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다운타운에 있는 몇 곳을 둘러보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헤밍웨이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암보스 문도스 호텔(Ambos Mundos Hotel)로 하바나를 둘러보다보면 몇 번은 지나치게 되는 곳이다. 세상에나, 분홍색의 건물이라니... 건물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색이라는 나의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뜨려놓은 암보스 문도스 호텔은 헤밍웨이 덕분에 크게 이름을 날렸다. 지금도 여전히 헤밍웨이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호텔 입구를 들어서면 로비를 겸한 바가 있고,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