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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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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카페, 슈만과 클라라(포항) 프랜차이즈 커피집이 무섭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요즘, 때때로 만날 수 있는 감성돋는 카페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느낌을 준다. 우연히 찾았던 경주의 에 반해 다시 찾을 기회를 탐색하다가 포항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들이를 겸해서 달려갔다.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 포항에 무려 2군데의 가 있다는 것이다. 커피도 커피지만 의 최대 매력은 직접 구워낸 빵이 아닐까 싶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코 끝을 자극하는 향긋한 냄새는 손을 대지 않고서는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그런 마력을 지닌 것 같다. 또 이곳에서 굽는 빵은 100% 유기농 밀가루와 구운 천일염, 국산 팥을 재료로 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칠까 하는 걱정은 않아도 된다. 먹는 걸로 모자라 나올 때는 빵으로 한 손 가득하다는 것이 불편하지만 ..
[취리히] 세 개의 첨탑이 마주보는 트라이앵글 포인트 취리히를 찾으니 빠지지 않는 사진이 이 컨셉이다. 그래서 나도 한번 찍어본다. 내게도 이 풍경이 제일 이쁘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날씨만 조금 더 좋았더라면 더 멋진 모습이 나왔을텐데 하늘이 어두우니 더 이상의 멋진 사진이 안나온다. 물론 내 실력 부족탓이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저 찍어대기만 하면서 무슨 말을 하리. 아~ 사진 공부를 좀 해야겠어. 여성의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1250년에 세워져 몇 차례 수리 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1911년에 수리된 모습이 가장 강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첨탑은 훨씬 후인 1732년에 완성된 것이다. 게르만의 황제였던 루드비히왕이 자신의 딸인 힐데가르드 공주를 수녀원 원장으로 임명(874년)하면서 수도원 성당으로 이어져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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