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하우저 거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동하는 도시 뮌헨, 젊음의 공간 마리엔 광장 뮌헨은 언제가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였다. 나의 시나리오에 따른다면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9월이나 10월에 왔어야했지만 축제가 아니어도 뮌헨은 알 수 없는 움직임의 진동이 한껏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 떨림의 진원지를 찾아 뮌헨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뮌헨은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고, 바이에른을 대표하는 강한 자존심을 가진 도시다. 다행스럽게도 왠만한 볼거리들은 마리엔 광장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어 짧은 일정의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것들을 보여준다. 여행의 시작지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카를스 광장. 카를스 문을 넘어서면 진짜 뮌헨을 만나게 된다. 무뚝뚝하고 딱딱할 것만 같은 독일도 곳곳에 익살스러움을 숨겨두었다. 그 익살스러움은 발견되는 순간 더 큰 웃음을 준다.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