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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카타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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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라멘먹기(라멘스타디움) 정오에 분수쇼를 봤으니 이젠 식후경! 점심은 이미 라멘으로 하기로 일행과 약속을 한 상태이다. 약속이 아니더라도 후쿠오카에서 라멘을 먹지 않고 돌아간다면 두고두고 섭섭할 일이다. 라멘을 먹기 위해 향하던 중 고소한 향이 풍긴다. 두리번~ 두리번~ 아하! 타코야키다. 세번째 일본이지만 처음보는 타코야키다. 사실 일본에서는 다른 것들보다 타코야키와 오코노모야키를 꼭 먹어보고 싶었다. 그동안 구경도 못했는데 여기서 만나게 되는구나. 반갑다! 돌돌 말아가며 만드는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 망설임, 주저함 전혀 없이 타코야키를 먹으러 들어간다. 라멘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먹음직스럽다. 갯수에 따라, 얹어진 소스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 우린 8개 짜리(500엔)로 주문했다. 2명이 8개를 먹고..
[후쿠시마] 라멘 라면 누들 한적한 기타카타의 마을풍경이다. 너무나 많은 곳들이 설명이 되어있어 맛좋은 라면집을 고르는 것이 쉽지가 않다. 라면을 먹기 위해 지도를 펼쳐들고 찾아가리라는 상상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이런 경험도 나름 매력있는 것 같다. 이 짧은 여정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라면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변화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더 이상 라면은 인스턴스 식품의 대표라 할 수 없을 듯 하다. 일본인들의 나무에 대한 사랑은 정말이지 지극한 것 같다. 눈이 많이 오는 지방이라서인지 저렇게 삼각뿔 모양의 뼈대를 만들어 둘러싸고 있다. 기타카타 역 근처에 있는 라멘집들이다. 일본 잡지책들에 소개된 집들이라 한번 찍어봤다. 기타카타의 소박한 특징을 살펴 작고 아담한 집들이 대부분이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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