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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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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와 규슈가 손잡고 만든 여행자의 길, 규슈올레(제주항공타고 가요) 걷기 여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인지 저도 많은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머지않은 날, 산티아고 800여 km에 이르는 길을 걸어보는 것이 제 여행의 최대 목표이기도 합니다. 요즘 급격한 체력저하로 그 기대가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기대를 꺾지 않으렵니다. ㅎㅎ 사실 스페인 산티아고는 멀기도 너무 멀고, 한번에 도전하기도 너무 방대한 거리라 머뭇거리는 마음도 적잖이 있는데 최근들어 인근에서 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소개되어 걷기여행의 영역을 넓혀주는 것 같아 한층 반갑네요. 가장 가까운 길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땅, 제주도 저도 2년 전 제주올레 12~13코스를 걸어봤고, 올해 초 7코스를 살짝 들여다봤는데 볼 수록 많은 매력을 가진 여행의 아이템이 걷기라는 사실을 더 강하게 가지게 ..
[나가사키] 막시밀리안 콜베신부님 기념관 두 분은 이 곳에서 이렇게 만나셨다. 이 곳의 내부는 콜베신부님의 흔적으로 가득채워져 있다. 일본에 도착하여 일본판 [성모의 기사]를 출간할 때 사용한 인쇄기부터 그분이 생활하셨던 방, 물건 모두가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 가정의 가장을 대신해 죽음을 선택할 때의 모습과 콜베신부님으로 인해 목숨을 건진 사람(가요비니체코)의 실제 사진 폴란드 출신의 콜베신부님은 16세에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여 '막시밀리아노'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1917년 원죄없으신 성모 기사회를 창설하여 [성모기사]라는 소식지를 발간한다. 그 와중에 몸이 허약해 몇 번의 휴양을 가지지만 끊임없는 활동을 해나갔다. 6년간 일본에 머무른 후 폴란드로 돌아가지만 2차대전이 시작되고 1939년(1차, 1941년 2차) 독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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