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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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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따라 뻗은 푸른 길을 걷다!(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개의 길) 동해바다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게!! 내게 동해는 '강원도'보다 '경상도'에 더 가까워서 일게다. 큰 맘 먹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 일상이 지루하다 싶을 때, 갑자기 일상을 떠나고 싶을 때 훌쩍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수도 없이 이 곳을 찾았었다. 시원한 바람도 있고, 탁 트인 시야에 푸른 바다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게 없다. 꽃게인지, 대게인지 게다리가 테마인 해맞이 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등대도 등대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게 가장 좋을 철이다. 영덕에는 해맞이 공원보다 덜 알려져있지만 이 못지 않은 축산항과 죽도산도 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적은 있지만 힘들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한번도 올라가볼..
동해의 짙은 푸름에 빠져든다, 영덕 블루로드! 아침 일찍 눈이 떠졌지만 몸은 아직 이불 속이다. 창밖으로 어슴푸레 보이는 하늘은 내가 원했던 하늘이 아니었다. D-day를 정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넷 날씨를 찾아보며 첫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처럼 설레임과 걱정을 반복했다. ... 역시나 기대와 현실은 평행선을 고수했고, 결정장애를 가진 나는 짧지 않은 고민에 빠져야 했다. ‘그래, 칼을 뽑았으니 어떻게든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주섬주섬 짐을 싸고 길을 떠났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았지만 내 마음은 햇살로 가득했다. 이거면 된거다. 그래, 나는 진짜 “블루”를 찾아 떠난다. 길에도 색이 있나요? 몇 년전부터 들끓고 있는 걷기 여행에서 떠오르는 강자가 있다. 바로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테마관광분야에 선정된 영덕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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