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표선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금데기 횟집

 

 

 

저녁식사를 위해 찾은 제주 표선의 맛집 <금데기 횟집>

푸짐한 먹거리와 맛은 당연, 바닷가에 위치해 표선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더해져 유명하다는데 컴컴한 밤에 찾으니 풍광은 포기할 수 밖에...

 

 

 

 

입맛 돋구는 상큼한 소스의 샐러드.

사진이 없지만 전복죽, 다양한 해산물이 시간차를 두고 식탁을 가득 채운다.

 

 

 

 

 

 

갈치회, 산낙지, 멍게, 새우,오징어, 한치, 게불, 문어숙회, 전복 아님 오분자기인가?  ...

본식이 나오기 전에 너무 많은 해산물들이 나와 깜놀~

 

늘 느끼는 거지만 난 맛집 블로거는 어려울듯... 늘 사진보다는 젓가락이 먼저~ ^^;

조절하지 않으면 회와 매운탕, 밥까지 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 기억하세요! ^^

 

 

 

 

역시 메인 먹거리는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횟거리.

 

 

 

 

 

 

하지만 아직도 이렇게나 많은(사실은 더 많은... ^^) 찬들이 남아있다는 사실!

 

 

 

 

 

 

금데기만의 특색있는 밥!

달걀 하나와 삶은 감자 한 냄비, 정체 모를 소스~

알고 보니 감자와 달걀을 으깨어 소스에 비벼먹으면 된단다. 아주머니께서 손수 시범까지..

 

그리고 전복 내장과 김, 약간의 채소들이 담긴 고소한 돌솥밥.

 

 

 

 

회를 먹고 난 뒤 빼놓을 수 없는 매운탕.

금데기엔 2종류의 매운탕이 있다. 생선지리와 매운 매운탕.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서로 다른 맛의 매운탕은 금데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이다.

 

 

 

 

역시 흔히 접할 수 있는 빨간 매운탕보다는 생선지리가 인상적이다.

먹을게 넘 많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는게 함정~ 조절실패였다.

 

 

 

 

 

 

낮이었다면 해변 산책을 했을텐데... 빵빵해진 배를 부여잡고 바로 숙소로 들어가기 아쉬워 해비치 리조트 산책!

그리 넓진 않지만 사부자기 걷기엔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표선은 제주올레 3코스와 4코스의 접점이기도 하고, 근처에 제주민속촌도 있으니 볼거리도 가득하다.

표선에 머무르게 된다면 한번 경험해볼만한 맛집으로 <금데기 횟집>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