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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All/All Review

스타일에 반했다! 소니 VAIO노트북 SVE 15117F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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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심 끝에 새 파트너로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ㅜ.ㅜ

IT관련 업종도 아닌데 왜 이렇게 컴퓨터 때문에 고심해야하는지 살짝 화가 나기도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일거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물품이니...

 

2007년 구입해서 5년을 저와 함께한 삼성 노트북 NT-R55A가 수명을 다해버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선택의 여지가 없긴 했습니다. AS에 갔더니 메인보드의 문제(속도가 느린 것은 기본이고, 혼자 꺼졌다가 켜진다던지, 깜빡깜빡하다가 멈춰버리는 증상)라 비용이 많이 들테니 수리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고작 5년(?)을 썼을 뿐인데 병원에서 손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사장되어야 하는 현실을 탓해보기도 하고, 너무나 빠르게 변화되는 IT시장과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산업쓰레기에 대한 걱정도 늘어놓아보고... 그러면서도 더 나은 사양을 찾아 헤매는 아이러니함을 보이기도 했네요.

 

어찌됐건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은 SONY제품인 SVE 15117FKP입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한다는 울트라북은 아니지만(울트라북은 가격대가 너무...) 이전에 사용했던 삼성노트북과는 차이를 보이네요.

일단 두께도 조금 얇아졌고, 화면의 크기도 가로:세로의 비율도 달라졌더군요. 하긴, 이렇게 바뀐지는 한참 된 것 같네요. 요즘은 캠도 기본으로 나오고...

너무 구시대 얘기를 하고 있는 건가요? ^^;

 

화이트와 핑크로 이루어진 투톤 컬러가 맘에 쏙~ 듭니다.

 

 

 

 

 

 

 

소니 노트북 E Series의 외관 중 가장 놀라운 건 터치 클릭 패드입니다.

클릭 버튼이 사라지고 매끈한 플랫 디자인 패드로 변신하여 깔끔함과 동시에 멀티터치와 더블클릭이 가능한 터치패드도 갖추었네요. 힘을 넣어 클릭하지 않고 살짝 스쳐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지만 지금은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아~ 물론 이전 노트북처럼 클릭도 가능합니다. ㅎㅎ 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멀티터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제일 좋은 건 손가락을 스치면 사진이 사사삭~ 바뀐다는 사실!

물론 크기 변화는 기본이겠죠. ㅎㅎ

 

 

 

 

 

양쪽으로 사사삭~ 돌리면 전원을 비롯한 다양한 포트들이 있구요. RGB 출력 뿐만 아니라 HDMI출력까지... 요즘 HDMI포트는 기본이라지요. 3.0 USB포트가 있어 전원을 끄고 AC어댑터를 빼고도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배터리에 충전이 되어있어야 겠지요. 이동 중 급할 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크기와 무게가 이동을 좀 망설이게 하기도 하네요. 어쨌든 필요할 땐 요긴하겠네요.

 

 

 

 

요즘 노트북들은 버튼 하나로 여러가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게 편리함을 더해주는데요.

VAIO버튼을 비롯한 인터넷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WEB, care기능을 가진 ASSIST 버튼까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네요.

 

 

 

 

내장카메라로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주변이 어두워 노이즈가 조금 보이기도 하지만 이래뵈도 HD 카메라랍니다.

내장된 카메라에는 Exmor센서가 함께 탑재되어 있어 손동작을 통해 장면 넘기기, 볼륨 조절, 원격 조정 등이 가능합니다. 손바닥 리모콘이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ㅎㅎ

 

 

 

 

컴퓨터의 기본 사양이 유사하다면 기능은 대동소이 하지만 소니노트북에서 최고의 기능을 보여주는 건 스피커 기능이네요. 사실 음향에 예민함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은 꼭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소니는 오랜 오디오 기기의 노하우를 한껏 발휘한 것 같아요. 예전에 들리지 않던 미세한 소리도 들리네요. 이전에 거슬렸던 찢어지는 듯한 소리는 싹~ 사라졌습니다.

 

아직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아 몇 가지 기능 버튼들에서 오류율이 높지만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죠?

 

 

 

 

키보드는 LED백라이트를 이용해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때때로 어두운 곳에서 영화를 볼 때 필요한 키를 찾기 위해 불을 켜기도 했는데 그럴 일은 없겠네요.

 

 

 

 

13인치와 15인치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15인치로 구입했어요. 예전 여행에서 노트북을 가져다니느라 고생한 기억 때문에 13인치를 고려했지만 여러개의 화면을 띄워야 하는 일이 많아서 15인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당분간 노트북과 함께하는 여행은 생각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치뤄야 하는 거사(?)에선 15인치가 제격인 듯 합니다.

 

 

 

 

 

화면 상단에는 소니에서만의 바로가기 서비스가 있어 필요한 버튼을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네요. 쓰지 않을 땐 <자동숨김>기능까지 있어 화면도 넓게 사용하고, 편리함도 더합니다. VAIO유지관리 기능도 이곳에서 한번에 선택할 수 있답니다.

 

주로 연구실에서 사용할 예정인데요. 벌써 인기폭발입니다.

결국 디자인에 넘어갔다고 하긴 하지만 사양도 제 수준에선 빠질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무게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것도 뭐 크게 이동하지 않으면 문제 없을 것이고... 제 맘에 쏙~ 드는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요녀석이 앞으로 저와 거사를 치뤄야 하는데 아무쪼록 애먹이지 말고 도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거사를 마무리 하는 날, 축하의 기쁨도 함께 나누길~ 바래봅니다. ^^

 

 

현재 SONY는 새학기를 준비하며 헬로, VAIO festival을 하고 있습니다.

VAIO제품을 구입하고 정품등록만 하면 선물을 내 손으로~

계획있으신 분들은 기간 내에 구입하셔서 선물도 함께 받으세요. 9월 16일까지 실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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