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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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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따라 뻗은 푸른 길을 걷다!(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개의 길) 동해바다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게!! 내게 동해는 '강원도'보다 '경상도'에 더 가까워서 일게다. 큰 맘 먹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 일상이 지루하다 싶을 때, 갑자기 일상을 떠나고 싶을 때 훌쩍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수도 없이 이 곳을 찾았었다. 시원한 바람도 있고, 탁 트인 시야에 푸른 바다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게 없다. 꽃게인지, 대게인지 게다리가 테마인 해맞이 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등대도 등대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게 가장 좋을 철이다. 영덕에는 해맞이 공원보다 덜 알려져있지만 이 못지 않은 축산항과 죽도산도 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적은 있지만 힘들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한번도 올라가볼..
때 이른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곳, 영덕 풍력발전단지(블루로드 A코스: 빛과 바람의 길) 영덕 해맞이 공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어 드라이브 삼아 자주 찾는 곳이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기분전환을 하면서 늘 반대편에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궁금했었다.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선뜻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찾아보고나선 "왜 지금까지 안왔을까?!"하는 생각을 가질만큼 시원하고 멋진 곳이었다. 동해바다에 접해있는 영덕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언제 찾아도 기분 좋은 곳이다. 국내 트래킹 코스 가운데 가장 길다(770km)는 해파랑길 구간 중에서도 인상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로드의 A코스 구간에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언덕 위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아보니 이곳만큼 최적의 입지조건이 또 있을까 싶다. 총 24대의 풍력발전기가..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바람과 맞서기 영덕 해맞이 공원의 풍경 해맞이 공원은 새해 아침 첫 해를 볼 때 가야할 것 같지만 지금도 충분히 좋다. 흐릿한 하늘의 해맞이 공원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린다. 나는 바다가 너무 좋다. 무엇이든 다 받아들일 것 같은 바다가 좋다! 매년 첫날 세상살이 계획을 짤 때 내가 꼭 빼먹지 않고 넣는 것이 있다. 4계절의 바다보기! 지킬 수 있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런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행복이다. 영덕대개의 상징물인가? 누가봐도 딱 알아챌 수 있게끔... 풍력발전소 6년쯤 전이었나? 7년쯤 전이었나? 대구에서 포항을 거쳐 설악산까지 환상의 7번국도를 타고 간 적이 있다. 그 전엔 우리 나라에 이런 도로가 있다는 걸 몰랐다. 바다를 인접한 도로... 까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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