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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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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로마 4대 성당(3)-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바티칸 전체를 둘러보는 방법 중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앞서도 얘기했듯이 박물관→성당 순이다. 바티칸 박물관의 시스티나 경당까지 둘러보고 난 뒤 최후의 만찬을 등지고, 오른쪽 1시 방향의 문으로 나가면(2개의 문이 있다) 베드로 대성당으로 갈 수 있다. 만약 성 베드로와 교황님들의 무덤을 보고 쿠폴라에 오르기를 원한다면 성당을 보고, 쿠폴라에 올랐다가 무덤(지하)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세하게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로마에서 생활하고 계신 지인께서 너무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나 감사하다... 시스티나 경당에서 나오니 쿠폴라를 오리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 내에서 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이렇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진 않았기 때문에 보..
[몽 생 미셸] 옛 수도원의 흔적을 찾아서 2 클로이스터를 실컷 보고 실내로 들어오면 옛날 수사님들이 생활했던 식당이 나온다. 지금은 이곳이 예전에 식당이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중앙에 큰 탁자를 둔 것이 전부이다. 배낭을 메고 지도를 들고 아이들과 이곳을 찾은 엄마의 모습이 슬며시 웃음이 나오게 한다. 우리나라 엄마들도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큰 테이블 위해 커다란 모래시계가 놓여있다. 이 모래시계가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긴 한데 그 정체가 뭔지는 결국 알아내지 못했다. 식당은 길고 좁은 창들과 여러 기둥들로 이루어진 벽면을 가진다. 그리고 그 아래엔 엉덩이만 살짝 걸칠 수 있는 작은 의자도 함께 있다. 간혹 이곳에서 수도원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는데... 아마도 그때 사용되는 의자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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