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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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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 문화센터에서의 잡다한 생각들 “우리는 결정을 내렸다. 이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허구적 파사드로 가릴 것인가? 우리의 설계는 바로 그것이었다! 절대적인 단순함이었다.” - 렌초 피아노, 에서 인용, 1994년 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의 '퐁피두'는 건물을 지을 당시 대통령의 이름이다(1969년 착공하여 1977년 완공, 지상 6층, 지하2층). 하지만 그것보다 이곳이 더 관심을 받는 이유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이다. 외벽은 하나의 건물이 완공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건물을 짓기 위한 뼈대만을 형성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마티스, 칸딘스키, 몬드리안, 피카소, 미로, 앤디 워홀과 같은 현대 미술의 거장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무료로 무선인터넷도 사용가능하다. 시청광장을 빠져나와 한참을 골목 속을 헤매며 다녔다(하루..
[파리] 시청사의 위엄에 주눅들다. 13세기부터 존재했었떤 곳으로 역사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곳인 것 같다. 13세기이면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인데... 고려시대에 이런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상상도 어렵다. 현재처럼 시청으로 사용된 것은 프랑스 혁명 이후 재건되고 나서부터이다. 중앙부의 시계 밑에는 자유, 평등, 박애가 새겨져 있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을 보고 처음엔 시청사일거라 예상했었지만 호텔이라 적힌 것을 보고 '아~ 호텔이구나. 대단하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무식이 완전 탈로나 버린다. 원어로 Hotel de Ville라고 되어있어 호텔인줄만 알았는데 돌아와서 이 곳이 다시 시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용케 사진 한장은 건졌네. 각도에 따라 파란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노을이 보이기도 한다. 신비스런 파리의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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