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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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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거나 혹은 다이나믹한 쾰른의 주말 풍경 쾰른대성당 앞 광장은 언제나 인파로 가득하다. 성당이 쾰른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쾰른 중앙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적잖은 몫을 하는 것 같다. 부당함을 알리는 시위가 열리기도 하고, 때론 축제의 마당이 되기도 한다. 굳이 공적인 활동이 아니더라도 데이트 코스로, 만남의 광장으로, 잠깐의 휴식처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그날이 주말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성당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사이, 한 무리의 아릿따운 아가씨들이 다가왔다. 그들은 일명 '처녀파티'중이었다.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팔고, 그 돈으로 파티를 즐기는 것이다. 친구들은 붉은 테 선글라스에 검은 옷, 주인공은 흰색 선글라스에 하얀 옷을 입고 풍선과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했고, 결혼을 축하하..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쾰른대성당(Kölner Dom) 독일 여행자들이 쾰른(Köln)에 대해 가지는 인상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쾰른은 대성당 하나 밖에 볼 것이 없으니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 또는 쾰른대성당 하나만 보더라도 충분히 가볼만한 도시! 이 상반되는 두 가지 인상 속에서 쾰른대성당이 흔들림없이 자기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 성당 중앙 출입구 쾰른대성당은 한 도시의 상징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름부터도 그렇지만 쾰른을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서슴없이 성당의 자태를 내보인다. 쾰른시내 어디에서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쾰른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여행자들도 잠깐 들렀다가 떠날 수도 있다. 여행자에게 참 친절한 곳이다. ▲ 바이에른창(위: Bewein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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