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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 사회적자본1%vs99%누가양극화를만드는가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KBS 사회적 자본 제작팀 (문예춘추사, 2011년) 상세보기 작년 연말즈음 KBS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라는 3부작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시간을 기억하고 꼭 시청하려 했으나 잊어버렸고, 아쉬워하는 찰나 책으로 출판된 것을 알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사회적 자본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책 읽기는 시작되었다. 먼저 답하자면... "신뢰관계의 형성에 따른 거래비용의 감소와 효용의 극대화(콜만Coleman-미국 사회학자)" "참여자들이 협력하도록 함으로써 공유한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성취하게 만드는 신뢰와 규범, 네트워크와 같은 사회조직의 특징(로버트 퍼트남Robert Putnam)" "사람들이 협력할 수 있게 도와주는 ..
책욕심 또 책욕심을 내었습니다. 서점에서 이 책들을 보는 순간, 왠지 꼭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데려왔습니다. 지금 당장 손에 들고 읽을 책은 아니지만 언젠간 모두 섭렵하겠지요. 그때 꼭 자랑하겠습니다. 다 읽었노라고... 아~ 글만 읽어서는 안될텐데 말이지요. 이렇게 또 하나의 숙제를 만들었습니다. ^^
시속 4킬로미터의 행복 시속4킬로미터의행복바쁜마음도쉬어가는라오스여행기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지은이 김향미 (좋은생각, 2011년) 상세보기 요즘은 책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다. 이 재미도 쏠쏠~하다. 책으로 만나기 전, 좋은생각 메일 서비스를 통해 먼저 만났었다. 전체를 다 보진 못했지만 우연히 읽은 한 꼭지에 반해 여행기가 올 때를 기다리기도 했다. 이제 그렇게 하루하루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이렇게 책으로 엮어 나왔으니 말이다. ^^ 슬로우 푸드~ 슬로우 시티~ 슬로우 리더십~ 슬로우 트래블~ 요즘 세상은 빨리 변하는 것들에 싫증을 느꼈는지, 아니면 한 때의 유행인지 '슬로우(slow)'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하지만 굳이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모든 것이 슬로우가 되는 곳이 바로 '라오스'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 노는만큼성공한다지식에듀테이너이자문화심리학자김정운교수가제안?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김정운 (21세기북스, 2011년) 상세보기 김정운교수가 명작 스캔들에 나왔을 때 그저 매스컴을 통해 인지도를 적당히 얻어 가려는 그런 사람으로 봤다(그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이전에 그랬던 사람들에게 우린 너무 많이 속아왔다). 그런데 간간히 던지는 말 한마디가 잔 여운을 만들어대면서 그의 얼굴이 내 기억에서 짙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아봤다. 익살스러운 그의 모습과 맞춤하듯 지어진 그의 연구소 이름이 여러가지문제연구소란다. ㅎㅎ 어떤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지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나오지 않는다. 그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였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첫번째 책에서나 이번 책에서나 ..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빈에서는인생이아름다워진다문화여행자박종호의오스트리아빈예술견?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예술기행 지은이 박종호 (김영사, 2011년) 상세보기 다음(Daum)카페 이라는 카페에서 도서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이다. 9월즈음 받은 것 같은데 이제야 읽은걸 보면 지난 한해 정말 게을렀었나 보다. 박종호의 기행기는 이탈리아 여행기였던 을 읽었던지라 두 말 않고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내 손에 들어왔다. 나의 첫번째 유럽은 동유럽 3국, 즉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였다. 동생과 여름휴가를 계획하다가 의도하지 않게 일이 이렇게 커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계획도 없이 그곳으로 향하게 됐다. 헝가리는 당시만 해도 한국인 여행자들이 별로 없었고, 정보도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다음 여정지였던 빈(비엔나)은 달랐다. 일단..
네가 있어준다면(If I Stay) 네가있어준다면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게일 포먼 (문학동네, 2010년) 상세보기 오랜만에 다시 손에 들게 된 한 권의 소설 작년 이맘때 왜관으로 피정갔다가 그곳 수사님께 선물받은 책이다. 단란한 한 가족이 눈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부모는 모두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동생도 병원으로 옮긴 뒤 얼마되지 않아 사망했다.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미아) 역시도 참혹한 사고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사고 후 하루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의 상황을 현재와 과거가 혼재되어 그려진다.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한발 떨어져 바라보고 있는 미아의 모습은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에게는 그 시간이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을 읽었던 몇 일전, 엄마께서 ..
소금사막 소금사막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김영희 (알마, 2011년) 상세보기 소금사막이라는 제목에 끌려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좋았던 그렇지 않던 작년 한해 무수한 이슈를 만들어냈던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프로듀서가 논란(?)의 책임을 안고 프로그램을 그만둔 뒤 떠난 2달간의 남미여행에 대한 흔적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소금사막, 우유니... 그저 가보고 싶은 남미라는 미지의 세계에서 첫번째로 꼽을 그곳이었기에 소금사막이라고 하면 눈과 귀가 번뜩인다. 더욱이 이 책은 '김영희'라는 이름까지도 매력적이어서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책이 아니었다. 김영희 프로듀서가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책이다.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우..
로마의 테라스 로마의테라스파스칼키냐르소설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파스칼 키냐르 (문학과지성사, 2011년) 상세보기 몇 년전 마음맞는 몇 명이 모여 독서클럽을 만든 적이 있었다. 회원이래봤자 나를 포함해 3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름 자부심을 가지면서 한달에 한번씩 꾸준한 모임을 가졌었다. 개인적으로 읽는 책을 제외하고 클럽에서 1권을 결정해서 읽고 난 뒤 함께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었지만 우리의 모임은 항상 맛집을 찾아 우스갯소리를 해가며 친목을 도모하는 정도였던 것 같다. 그래도 이름만 독서클럽이어서는 안된단 생각에 마지막은 항상 책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함께 서점을 들러 다음에 읽을 책을 고르곤 했다. 그랬던 독서클럽이... 한 명은 외지로 떠나버리고, 또 다른 한명은 '어머니'라는 새로운 이..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손미나의 로드무비 fiction) 누가미모자를그렸나손미나의로드무비FICTION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손미나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가을엔 왠지 소설 한 편 정도는 읽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무수하게 쌓여있는 책상 위의 책들을 제치고 내 손에 잡힌 책은 지난 여름에 발간된 소설이다. 그간 너무 무미건조한 책들만 읽어왔다는게 블로그의 글에서 느껴지면서 나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그런 고민에 한 가지 답은 정확히 얻은 것 같다. "다양한 단어와 문맥을 이어가는 재료들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소설을 읽어야 한다는 것!" 에세이 같은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소설만큼 한 페이지에 많은 단어와 그것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는 것들은 없는 것 같다. 다만 너무 감상적인 것에 빠져 화려한 ..
사회적 기업에 대한 두 권의 책(보노보 혁명, 아름다운 거짓말) 아름다운거짓말대한민국20대,세계의사회적기업을만나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지은이 넥스터스 (북노마드, 2008년) 상세보기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진지 몇 해...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올해 초 사회적 기업가를 만나는 기회도 있었고,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알아야 할 때라 생각하고 몇 권을 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들 읽은지 몇 달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은 무엇보다 깨어 움직이고 있는 청년이 있다는 것에서 희망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교육 중에 가장 좋은 교육이 체험교육이라 했던가.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그 운영철학과 형태를 살피고 우리에게 적용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움직임은 교육인 동시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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