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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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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세상을 울리는 예술품과 함께한 박물관 산책 바티칸 박물관은 여러개의 건물을 이어 시대적 또는 예술적 조류에 따라 분리하여 콜렉션(24개의 박물관)을 만들었다. 길을 찾다가 제일 먼저 들어서게 된 이집트 박물관에는 기원전 2400년 이집트 무덤에서 찾아낸 벽화 부조(입체도 아닌 것이, 입체가 아닌 것도 아닌 것이...)와 미이라(죽음의 서도 있다), 대리석 조각상, 도자기와 같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시 나와서 오디어 가이드가 시작하는 지점인 피나코테카로 찾아갔다. 그래야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피나코테카는 회회관으로 15세기~19세기의 미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가득하다. 다 빈치의 미완성작 [성 제롬]은 발에 박힌 가시때문에 힘들어하는 사..
[아씨시] 영성과 예술이 함께하는 성 프란치스코 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 아씨시에서는 뭘 하면 좋을까요? 첫번째도, 두번째도 골목산책이라 얘기하고 싶다.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심심하지 않을만큼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인 골목들이 가득한 곳이 아씨시다. 촘촘한 거미줄처럼 아래로, 위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미로같은 골목들을 오가면 행복감에 절로 웃음이 번진다. 가로등 조차도 동화스러운 아씨시 코무네 광장을 떠나 10여분, 성 프란치스코 성당이 보인다. 아씨시의 시계는 중세의 어느 시점에서 멈춰버렸나 보다. 삐뚤빼뚤 쌓여있는 돌덩이들의 모양은 모두 다르지만 이상스럽게 잘 어울려 보인다. 부러운 마음에 괜히 한번 쓰다듬어 본다. 이 즈음에서 인증샷도 한번... ^^ 프란치스코 성인의 무덤이 있는 곳에 지어진 성당, 세기를 넘어 당대 최고의 작가들이 참여한 공사인 만큼 규모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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