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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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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소 2012 가을음악회(Flute & Harp) 갤러리 아소 2012 가을음악회 2012. 10. 29 갤러리 아소 아는 지인분의 소개로 특별한 음악회에 초대되었다. 플룻이나 하프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지만(사실 플룻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루한 일상탈출도 좀 털어버릴겸 해서 찾은 음악회인데 재미나고 새로운 경험이 된 것 같다. 갤러리 [아소]는 일반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가정형 갤러리(?)이다. 넓은 정원은 자연이 만든 들풀로 꾸며진 멋진 갤러리가 되고, 새롭게 지은 작은 갤러리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작품들로 구성된 또 하나의 갤러리가 된다. 넓은 정원에서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과 간단한 식사와 담소를 나눈 뒤 음악회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공연이 넓은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지방공연의 현실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아담한 공간에서 연주자들..
[음악회] 임동창이 펼치는 호수 음악회 2011. 9. 1 대구 수성못 / 임동창 피아노 연주회 9월의 첫날을 열어준 뜻깊었던 시간, 느즈막히 다시 떠올려 본다. 임동창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몇 번 있었으나 이상하게 그 연이 닿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것도 갑작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구에서의 8월의 끝자락과 9월의 시작은 화려하고도 떠들썩함 그 자체였다. 축제의 장에 열리는 축하의 한마당에 한껏 흥을 돋구어준 그의 퍼포먼스는 감동 자체였다. 특히 이생강님과의 협연에서는 감동이 물밀듯... 우리 음악의 귀함과 울림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다. 아~ 바람에 휘날리는 도포자락의 모습이란... 빠져버렸다. 100마디의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임동창님의 상상할 수 없었던 특별한 퍼포먼스 소..
[콘서트] 쎄시봉(C'est si bon) 친구들 2011. 3. 4. 대구 EXCO 작년부터 쉴새 없이 휘몰아치는 열풍의 주인공, '쎄시봉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잔잔한 호수에 던진 조약돌이 몇 번의 튀어 멀리 날아가듯 잊혀진 듯 보였던 그 옛날 쎄시봉 친구들이 생각지도 못한 큰 물결이 되어 대중 앞에 서게 되었다. 아~ 얼마만의 콘서트던가. 한동안 뮤지컬에 심취했었던 터라 2년 전 이은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음악공연과 조금 멀어진 듯 해 보였는데 모처럼만의 좋은 기회로 다시 다가갔다. 예상치 못했던 쎄시봉의 열풍으로 각종 매스컴에서는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부단히 뛰어 다니고 있다. 내가 보았던 공연에서도 중앙지 중 한 곳에서 취재를 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신문에 커다랗게 나왔다. 이유야 뭐 여러가지 아니겠는가. 분석은 그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음악회] 재즈밴드 브로큰타임 네번째 정기공연 지역의 재즈밴드 [Broken Time}의 정기콘서트를 가다. 한통의 메일로 찾아간 공연이었는데 의외로 좋은 수확을 거두고 돌아온 공연이었다. 누군가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다. 사회복지사로서 타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자신의 복지는 터부시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는 것이 과거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인 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재즈라는 장르가 가진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의외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약간의 클래식한 교육으로 인해 재즈음악이 약간은 거슬리는(?) 경향도 없지 않았기에 재즈는 내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은 아니었다. 그래서 생소하다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연을 관람하면서..
[음악회] 김정원 리사이틀 2007. 11. 24 학생문화센터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무료공연을 많이 접하게 된 해인 것 같다. 공연자체가 무료는 아니었지만 여기저기서 티켓이 생겨 알찬 공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이 공연 역시도 이문세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대구공연 티켓을 준다길래 신호대에서 기다리다 문자한통 날렸는데 티켓 당첨이 되어버렸다. 후훗~ ^^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거의 끝장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연주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잊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모든 정열을 손끝으로 다 쏟아부어 연주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깊어 이번 공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지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때의 연주가 그의 몸밖으로 솟구쳐나오는 열정적인 연주였다면 이..
[음악회]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2007. 4. 18 대구시민회관 서울시향과 더불어 우리나라 메이져 교향악단으로 분류되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를 들을 기회가 왔다. 아시는 분이 티켓을 주셔서... 중간고사 기간이 아니었다면 꿈도 꿀 수 없었던 공연이었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었는데 팜플렛이 사라져 곡 제목을 모르겠다. 정말이지 클래식의 제목은 넘 어려워. 3악장이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는데... 소름끼칠만큼. 음악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에게 그만큼만 들린다 했는데 아직까지.. 마음을 열지 못해 그러나? 그래도 학교 왔다갔다하면서 들은 KBS 라디오 클래식 채널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후훗~ 여튼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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