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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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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가 함께 떠나는 대구 향촌문화관의 근대여행 4년만에 가장 긴 연휴라는 2015년 설연휴. 설날은 지났지만 아직 남아있는 연휴 중 이틀은 말 그대로 휴일로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조금 싫어질법도 한 명절 음식 대신 외식도 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구 향촌문화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향촌문화관은 개관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역사박물관이다. 개관 초기 무료로 운영되다가 지난 달부터 유료로 전환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성인 1,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 입장료라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 대구를 가득 채운 '근대여행'의 정점이 될 것 같은 은 근대역사 골목투어 2코스와도 그리 멀지 않다. 골목투어 1코스 또는 2코스와 연계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구 최초의 대중교통인 부영버스가 1..
[부다페스트] 역사박물관, 국립갤러리 부다페스트 왕궁은 현재는 이름만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건물은 2차대전시 무너졌다가 그 이후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왕궁은 몇 번이나 무너졌다가 재건설, 재건설, 재건설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헝가리의 슬픈 역사, 수난사라고나 할까... 현재 그 건물은 국립갤러리와 역사박물관, 국립 세체니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립갤러리와 역사박물관은 볼 수 있었으나 도서관은 볼 수 없었다. 사실 나의 관심은 도서관이 더 컸는데... 관광용 책자에서는 이용요금이 있었지만 두 곳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입구 info코너에서 들어가기 전 서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힘든 점이 있었지만 공짜관람으로 기분이 확~ 풀렸다. 국립갤러리 입장권(0 Ft) 기념품 구입 525Ft 한 귀족의 수집품들로 구성된 미술관..
[울란바토르] 몽골 역사박물관 박물관 입구 모습 전시 물품들과 기념품 샵 [역사박물관] 기원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의 몽골 및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나타낸 박물관이다. 우리가 사회시간에 죽도록 외우던 인류 시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시작해 금 현재까지의 모습들을 사진과 인형 등으로 꾸미고 있었다. 특히 조각들은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보던 기와(棟瓦) 같은 것들과 많이 비슷했다. 민속의상과 모자가 참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1991년 노태우 대통령이 선물한 거북선(금으로 만든 모형 거북선)이 너무 반가웠다. 우리나라 유물이 모형으로라도 다른나라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은 자국민으로 하여금 몹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그러나 몽골인들의 이동을 나타낸 지도에 동해를 Japen Sea라고 표기된 것을 보고는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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