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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라나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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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마네르하임 거리에서 만나는 쇼핑천국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쇼핑의 거리 마네르하임으로 향했다. 우중충했던 하늘을 이고 다닌 어제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동감이 물씬 풍긴다. 역시 날씨가 미치는 영향이 큰가보다. 번화가가 그리 넓지 않은 탓에 이제는 이곳의 지리도 훤히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원하는대로 갈 수 있다. ㅎㅎ 마네르하임 거리엔 '3인의 대장장이들'이라는 동상이 있다. 동상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카페 등을 보니 이 동상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설에 의하면 이 동상의 앞을 처녀가 지나가면 대장장이들이 재빠르게 망치를 내리친다고 한다. 동상 하나는 은박으로 된 모자를 쓰고 있는데 원래 동상에 있었던 것 같지는 않는데 웃음을 자아낸다. 3인의 대장장이들을 거쳐 에스플라나디 공..
[헬싱키] 호텔에서 헬싱키 메인거리까지 가는 길 너무나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지만 그곳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오늘 반의 반나절, 내일 반나절 밖에 시간이 없기에 헬싱키를 알기 위해선 밖으로 나가야 한다. 하지만 헬싱키는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아니라서인지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다. 요즘들어 북유럽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영국, 파리나 로마와 같은 곳과는 정보의 양과 질이 현저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일단 트램을 타고 시내로 나가려하는데 어디쯤에서 내려야할지를 모르겠다. 선택의 여지 없이 홀로 앉아 책을 보고 있던 헬싱키 아가씨에게 질문을 던진다. 근데 의외의 수확을 얻게 되었다. 목적지를 말하니 자기가 내리는 곳에서 함께 내리면 된다고 하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가르쳐주겠단다. 그러면서 연신 헬싱키에 대해서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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