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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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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외로운 도로(highway 50)에서 찾은 거대 햄버거(몬스터버거) 사막을 달리는 시간, 생각보다 재미난 볼거리가 많다. 처음 보는 풍경에 대한 신비로움일수도 있지만 지구상에 이렇게 다른 풍경이 있을까 싶어 언제봐도 놀라움은 변함없을 듯 하다. 눈에 모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한없이 아쉬울 뿐... 네바다 사막은 대부분이 돌과 흙으로 이루어져 평소 생각했던 사막과 많이 다르다 생각했는데 귀한 모래사막도 볼 수 있었다. 순식간에 휙~ 지나가긴 했지만 말이다. 미들게이트 스테이션(middlegate station)... 말 그대로 정거장이었던 곳이다. 과거 광산마을인 토노파(Tonopah)에서 화물을 운송하던 차와 마차(말)들이 쉬어갔던 곳이다. 지금은 새로운 도로가 생겨 많은 차들이 오가지 않아 역의 기능보다는 여행자들에게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하는 휴게소 정도라 생각하면 ..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손미나의 로드무비 fiction) 누가미모자를그렸나손미나의로드무비FICTION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손미나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가을엔 왠지 소설 한 편 정도는 읽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무수하게 쌓여있는 책상 위의 책들을 제치고 내 손에 잡힌 책은 지난 여름에 발간된 소설이다. 그간 너무 무미건조한 책들만 읽어왔다는게 블로그의 글에서 느껴지면서 나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그런 고민에 한 가지 답은 정확히 얻은 것 같다. "다양한 단어와 문맥을 이어가는 재료들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소설을 읽어야 한다는 것!" 에세이 같은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소설만큼 한 페이지에 많은 단어와 그것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는 것들은 없는 것 같다. 다만 너무 감상적인 것에 빠져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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