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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을 원한다면 영국 코츠월드로 떠나자! 올망졸망 미니어처들을 모아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시골마을 코츠월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걷기여행'의 최적지인 듯 하다. 마을과 마을사이의 거리가 10km정도 되니 하루 두 마을 정도는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뭐... 꼭 다 돌아봐야 맛인가. 유유자적하게 마을의 큰 길과 작은 골목들까지 모조리 섭렵하며 아주 오랫동안 내 삶의 터전이었던 것처럼 다녀도 좋은 여행이지 않나 싶다. 코츠월드의 마을을 돌아보면 소박한 그네들의 삶이 내 삶 속으로 들어와 묘한 충돌을 일으킨다. 정신없이 쫓기듯 살아가며 뒤돌아보는 것을 어리석다 치부하는 세상에서 여유를 만나니 이 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있으랴. Stow-on-the-Wold를 둘러보고 마을을 벗어나 다른 환경을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작정 버스를 타고..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영국시골, Stow-on-the-Wold(코츠월드Cotswold) 이번 영국행에서 가장 공들여 계획했던 곳이다. 여행을 하며 찾게되는 한 나라의 수도라는 곳은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럴바엔 차라리 편안한 마음으로 쫓기지 않으며 쉴 수 있는 곳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또... 수도란 곳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그리 어렵지 않게 포기할 수도 있었다. 코츠월드의 200여개의 마을 중 한 곳을 이동의 거점으로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코츠월드 지역에서 가장 알려진 마을 중에서 찾는다해도 20개가 넘으니 하루에만도 마음이 몇 번은 움직인다. Bourton-on-the-Water, Burford, Bibury, Winchcombe... 대상 마을을 조금씩 좁혀나가면서 이동거리와 교통의 적절성,..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만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주말의 막바지, 오픈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The beautiful days)] 대구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았다.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은걸 보니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의 인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다. 하긴... 지난 2011년 열렸던 첫번째 이야기에서도 6만 7천여명이 관람했다고 하니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듯 하다. ▶ 관람권 제공: 대구문화포털 이놀자(http://www.enolja.com) 운이 좋게도 시간이 맞아떨어져 2011년 NATIONAL GEOGRAPHIC TOP10과 관련한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전시회 사진들 중 놓치고 그냥 넘어갔을 사진이..
10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Nikon Legend서포터즈 제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였던 Nikon Coolpix SQ입니다. 제 첫번째 유럽여행을 함께했던 녀석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땐 어디서든 주목을 받는 아이였답니다. 지금도 접사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Nikon의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 한번 꺼내봤습니다. 생명은 다했지만 첫인연이라 그런지 쉽게 버려지지 않더군요. Nikon에서 자그마치 10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새로운 제품도 사용해보시고, 즐거운 추억도 남기시길 바랍니다. ^^ ▶ 행사 관련 페이지: http://www.nikon-image.co.kr/nikon/notice_read.jsp?name=notice&idx=585 전 요녀식이 젤로 맘에 드네요. 무게감은 줄이면서 원하는 렌즈로 원하는 사진..
볼리비아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친구들이 살고 있는 볼리비아. 몇 일전 그들을 만나고 온 분에게 받은 선물입니다. 그들의 삶을 듣고, 여행을 들으니 마치 그 속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느낌. 언젠가 훌쩍 이곳으로 떠날 그날 기대하며... 볼리비아의 절경을 소개합니다. ^^ 온 세상이 소금으로 뒤덮인 우유니 사막 화산이 만든 소금호수 라구나 호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 호수
주말, 1박 2일에 담을 수 있는 도쿄풍경 다다익선(多多益善)을 추구하던 여행의 패턴이 과유불급(過猶不及)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우면서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이런 여행의 꿈도 고가의 비용으로, 오랜 기간을 두고 떠나야 하는 유럽이나 미주여행에선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이 사실이다. 거리상으로는 1,400여km, 2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도시, 도쿄는 짧은 시간, 작은 움직임에도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어 여행자의 모든 바람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도쿄가 담은 세계의 도시 급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빠르게 들어선 다운타운 오다이바(お台場)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눈 앞에 우뚝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이곳이 과연 일본의 도시, 도쿄가 맞나?'하는 착각을 가지게 한다. 아이러니 한 일..
순천에서 만나는 옛서울의 모습(순천오픈세트장) 몇 년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는 드라마 세트장 유치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드라마촬영을 통해 자신의 지역을 소개할 수도 있고, 촬영이 끝나고 나면 꽤 괜찮은 관광수입이 되기 때문에 자치단체로 봐서도 나름 이익이 남는 계산이었을 것이다. 너무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이용 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탓에 관광지로의 인기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주로 다녀온 촬영장인 문경이나 나주, 완도 등은 사극에 활용하는 촬영장이라 공통적된 특성들을 다소 볼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순천 오픈세트장은 큰 역경을 지나온 직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조금은 새로운 느낌이 든다. 김탁구를 비롯한 많은 드라마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포스터를 보고 있으니 순천 세..
여수 밤바다가 품고 있는 풍경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무작정 노래를 따라 떠났다. 누군가처럼 전화를 할 사람은 없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던 풍경 충분히 마음에 와 닿았던 풍경 여수 엑스포가 끝나고 고요함을 찾은 여수는 또 다른 화려함을 품고 이렇게 웃어주고 있었다. moreworld의 여수여행 한 페이지...
느닷없이 받은 기분좋은 선물 햇살 좋은 가을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게 만드는 기분 좋은 사진들... 그 마음에 감사하며~ 우리 산천에 널려있는 꽃들... 마음을 열면 보이는 멋진 풍경!
10월이면 생각나는 풍경 프란치스코 성인의 낙원. 이탈리아, 아씨시... 2010. 이 때부터 빠져버렸다! 아씨시에 반한 것인지, 프란치스코 성인에게 반한 것인지 아직 분간이 안가지만 10월이면 이곳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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