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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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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진정한 휴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lleries) 루브르 박물관은 휴관일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하기야... 나도 휴관일인줄 알면서도 이곳을 찾지 않았는가. 파리 시민들에게 루브르 박물관은 유물들을 모아놓은 그냥 박물관이 아닌듯 보였다. 그들의 모습에서 나도 평화를 느낀다. 다시봐도 거대한 루브르의 모습이다. 낮게 떠있는 구름들도 잘 어울리고... 그냥 슬슬~ 걸어다녀도 기분 좋은 날이다. 약간 무지한 말이지만 이곳에 오기 전에 파리에 개선문이 두개인줄 몰랐었다. 그래서 카루젤 개선문을 처음 보았을 때 '명성에 비해서는 좀 작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신개선문까지 해서 파리엔 총 3개의 개선문이 있단다. 그것도 일직선상으로 쭈욱~. 1808년에 카루젤 개선문이 처음 만들어졌고, 신개선문은 1989년에 만들어졌으니 거의 200년이..
[파리] 파리의 마지막은 세느강에서 유람선 타기 파리의 상징을 말하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말없이 에펠탑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 상징이 가장 큰 빛을 발할 때는 어둠이 내린 후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수천개, 수만개의 불빛이 번쩍이며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은 지금도 눈을 감고 있으면 떠오를 만큼 기억에 강하게 박혀있다. 파리에 만4일을 머물면서 안타깝게도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달려가면 코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2시간을 걸어가도 그 모습은 똑같은 것이다. 그래서 결국 포기해버렸다.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에펠탑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 것은 세느강 유람선을 타면서 본 모습이다. 그 거대함, 화려함이 말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세느강에는 굉장히 많은 유람선들이 오간다. 그 가운데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람선이 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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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드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의 문지방이 이렇게 높을 줄이야... 루이 14세의 권력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베르사이유 궁전을 보러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는데, 궁전으로 향하는 코너를 돌자마자 '헉~'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입구부터 금빛으로 포장된 궁전의 화려함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참으로 좋았을텐데 그보다 먼저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이 먼저 보였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일찌감치 왔다고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그 뿌듯함은 몇 분도 가지 못했다. 궁전의 크기가 너무나 커서 한 컷에는 담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라는 생각때문에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루이 14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는 걸 상상이라도 했을까. 근 20년간을 짓고, 100여년간 계속된 증축이 얼마나 거대..
[파리] 프랑스 예술의 정점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Museum du Louvre)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라고해도 쉽게 반론하기 힘든 파리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곳이다. 루브르의 방대함은 워낙에 유명한지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카페왕조에서 가장 유명한 국왕 필립-오귀스트가 파리의 영토를 확장하면서 만든 요새가 루브르이다. 건설 초기엔 왕실 궁전의 역할, 역사관, 보물전, 그리고 감옥도 있었따고 한다. 루브르가 궁전으로 있을 때에 대해선 알려진바가 별로 없다고 한다. 단지 최소한의 인테리어만을 갖춘 군사적 요새였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궁전이긴 하지만 국왕이 거주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박물관의 처음 시작은 12점의 그림으로 시작해 지금은 30만점의 예술 작품들로 채워지며 18세기 말이 되어 현재와 같은 미술관이..
이것이 파리다. 여러가지 사정상 한꺼번에 여행기를 올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봤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 카테고리에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기대를 싣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뭔가 석연치 않는 맘이 한 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비행기를 보면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제 다른 생각 않고 앞으로의 일정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첫 날 몽마르뜨로 가면서 중간에 만난 몽마르뜨 묘지입니다. 유럽의 묘지들이 그렇듯이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친숙한 공동묘지였습니다. 담번엔 세계 각지의 묘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몽마르뜨의 상징 샤크레쾨르 성당입니다. 저는 여기서 주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이럴때면 신앙인인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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