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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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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을 담고 있는 런던의 보물, 런던타워(Tower of London) 런던에서 영국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다면 단연 런던타워(Tower of London)로 향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명칭이라는 것이 참... '런던탑'이라 부르기엔 (일반적으로 그리들 부르고 있지만) 탑이 아닌 것이 명백하고 그렇다고 원명칭에도 없는 궁전(palace)이라 하기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말이다. 그냥 그대로 런던타워라 하지만 뭔가 조금 어색함이 느껴진다. 마치 레고의 성과 같은 거대한 성, 화려했던 궁전에서 무시무시한 감옥과 요새로 변화되기까지, 견고하게 박혀있는 저 돌덩이들은 과연 무엇을 보아왔을까? 런던패스(London Pass) 1일권을 구입한지라 싫던 좋던 중요한 몇 곳을 빨리 둘러봐야 했다. 사실 중요하다기 보다 가보고 싶었던 곳들 중에서 입장료가 비싼 몇 곳이 우선되었다. 그러다..
런던을 대표하는 성당들이 한 자리에~ 헨리 8세가 로마 가톨릭과 결별한 후부터 지금까지 영국은 성공회를 국교로 두고 있지만 최근들어 가톨릭 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지금까지도 헨리 8세는 영국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 영국엔 성공회 성당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가톨릭 성당도 적잖이 있었다. 런던에서 주일을 보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가톨릭계 성당을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특별한 성당이 있었다. 1895년에 짓기 시작한 웨스터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edral)은 우리로 말하자면 명동성당 같은 곳이다. 영국 내 가톨릭성당의 본산이니까. 생김새는 어디선가 본 유대인들의 교회를 닮은 듯 하기도 하고, 터키의 어떤 사원을 닮은 듯 하기도 해서 더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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