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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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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Nikon Legend서포터즈 제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였던 Nikon Coolpix SQ입니다. 제 첫번째 유럽여행을 함께했던 녀석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땐 어디서든 주목을 받는 아이였답니다. 지금도 접사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Nikon의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 한번 꺼내봤습니다. 생명은 다했지만 첫인연이라 그런지 쉽게 버려지지 않더군요. Nikon에서 자그마치 10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새로운 제품도 사용해보시고, 즐거운 추억도 남기시길 바랍니다. ^^ ▶ 행사 관련 페이지: http://www.nikon-image.co.kr/nikon/notice_read.jsp?name=notice&idx=585 전 요녀식이 젤로 맘에 드네요. 무게감은 줄이면서 원하는 렌즈로 원하는 사진..
추억의 필름과 세개의 눈이 만났다-Three렌즈 카메라(삼식이) 디지털 카메라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필름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디카보다 필카가 나와 함께한 시간이 더 오래였는데도 매정한 배신자처럼 뒤도 안돌아보고 구석 어딘가에 쳐박아두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삼식이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가 못하는 것이 없다하지만 아날로그의 참맛은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 어설픈듯 하면서도 익살스럽게 생긴, 장난감 같으면서도 카메라로서 제 몫은 다하는 삼식이 카메라 덕분에 재밌는 봄날을 보냈다. 꼭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세 눈의 로봇처럼 보이기도 하고, TV 속에서 웃고 있는 녀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ㅎㅎ 생긴건 딱 장난감인데 이것이 정말 사진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궁금해 진다. 일단 한 손에 딱 잡히는 그립감이 심히 기분 좋다. 한 장의 사진 컷에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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