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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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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르는 역사의 현장, 부산 임시수도기념거리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거리가 이다. 일제강점기 중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웠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대한민국 임시수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덕분에 이번 부산여행은 그리 멀지 않았던 우리네 역사를 알아가는 그런 시간이 되었다. 근대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들어 부산 서구 부민동 일대를 임시수도기념거리로 조성하고 주변 문화유산들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임시수도 기념거리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임시수도기념관까지의 거리로 관련 조형물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더욱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 준다. 박물관 관람을 한다면 꼭 임시수도기념관까지 함께 둘러보는 것을 좋을 것 같다. 임시수도 기념거리의 이..
Before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After 동아대학교 박물관 최근들어 우리 주변에서도 '근대문화유산 되살리기 운동'을 자주 접하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도 그렇지만 멀리 부산에서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근대유산들을 다시 살리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동아대학교 부민동캠퍼스 내 위치한 박물관은 지금까지 봐왔던 대학부설 박물관들 가운데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상당히 많은 유물들을 지니고 있어 꼭 한번 둘러볼 만한 곳이다. 단지 유물만 가지고 이야기하기엔 부족함이 적지 않다. 동아대학교 박물관은 과거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사용되면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 경상남도청으로 건립 - 한국전쟁 당시였던 1950년에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로 3년간 사용, 이후 다시 경상남도청으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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