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13)
더위 날릴 재즈공연: 재즈의 꽃 트럼펫(with 윱 반 라인) 지난 가을, 감미로운 선율로 나의 마음을 적셨던 윱 반 라인(Joep van Rhijn)의 새로운 공연소식!! 이번엔 드럼에 해설까지 가세해 색다른 재즈의 멋을 보여줄 듯 하다. 재즈공연이 많아졌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제로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해주니 고마울 따름~ ^^ 지난 번 공연은 주로 윱 반 라인의 음반 발매(2016. 6)에 맞춰 새 음반에 있는 음악들이 주를 이루었다. 처음 듣는 음악은 처음 만난 사람처럼 멋적기도 하고 때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의외로 지난 공연에서는 대부분의 음악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아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곡은 아빠로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정도였다. 덕분에 재즈가 어렵다는 편견은 저 하..
가을의 감성을 채워줄 재즈공연! 윱반라인 트리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심쿵하게 되는 가을, 가슴을 촉촉히 적셔줄 재즈공연을 만났다. 한동안 뜸했던 공연에 관심을 가져볼까 하던 중 찾게된 공연~ 근데 아무리 봐도 눈에 익은 한 사람이 보인다. 기억을 더듬어 살펴보니 작년 이맘때 찾았던 "책을 쓰다"라는 강연회에서 보았던 바로 그였다. '인더파티'라는 이름의 재즈그룹으로 다양한 연주를 보여주던 그들 중 단연 눈에 띤건 네덜란드 출신의 윱 반 라인. 그때의 그였다. 그래서 더 찾아보니 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하며 공연을 한단다. 이번 가을의 감성을 채워줄 공연으로 낙점! 작년의 인상적이었던 연주회를 기억하며 곧 열릴 그들의 공연을 기대해 본다. - 서울공연: 10월 28일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
찬기파랑가, 당신이 몰랐던 화랑이야기 메마른 땅처럼 삭막한 내 맘에 단비가 되어준 특별한 공연을 만났다. 국가브랜드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공연 미소2. 딱 3년만에 다시 신라를 만났다. 고려, 조선시대의 이야기들은 드라마나 영화로 종종 만날 수 있지만 신라의 이야기는 그리 흔치 않았다. 그나마 몇 년전 끝난 드라마 이 신라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렇게 신라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공연이 정동극장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생겼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기파... 신라의 화랑이라는 사실만 남아있을 뿐 기파에 대한 자료는 전해진 것이 없다. 다만 향가로 남아있는 를 통해 늠름한 화랑의 정신을 간직했을 사람이라는 사실을 유추할 뿐. 찬기파랑가는 이런 화랑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10구체 향가이다. 우연..
가을에 만나는 감성공연,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내한공연(10월 대구공연) 샤프한 비주얼과 화려한 손놀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크로아티아 연주가,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가 올 가을, 한국공연을 앞두고 있다. 클래식과 일렉트릭을 자유롭게 오가는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은 어린시절 부터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만, 싱가폴, 중국, 홍콩 등 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 공연을 하면서 탄탄한 입지를 마련한 그의 공연이 곧 한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사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몰고 다니는 인기인~ 뿐만 아니라 많은 인연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그에게도 한국 공연은 기대되는 일일 듯 하다. 공연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스타킹에 나오는 장면을 보며 채널을 멈추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기에 더 관심이 가는... 이번 가을은 그의..
김동규와 함께하는 POPS CONCERT(대구시민회관) 어느 때보다 잔인했던 4~5월을 보내고, 6월을 시작하는 이 때, 촉촉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공연을 만났다. 몇 년전 김동규씨의 공연을 보고 흠뻑 빠져버렸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했다. 대구시민회관은 어렸을 때부터 무척 친숙한 이름이었다. 지금에야 동네마다 나름의 공연장이 있지만 예전엔 공연장이라야 시민회관과 두류공원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이 전부였으니 당연 대구 최고의 볼거리는 시민회관의 독차지였다. 하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공연장들 사이에서 대구 대표 공연장의 역할을 점점 잃어가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있었는데 드디어 시민회관이 화려하게 다시 태어났다. 마음에 흡족한 공연장이 많지 않다는 것이 국내공연을 보며 늘 아쉬웠는데 작년(2013년) 리노베이션을 끝..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김동규&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안내(공연확정) 세월호 사고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김동규의 POPS CONCERT의 새 공연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모두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 한 분까지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마음 다해 기원합니다. 바리톤 김동규는 한국인 최초 라 스칼라 극장에 데뷔하며 육중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최고의 성악가입니다. 김동규와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궁금하시면 아래 페이지로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대구시민회관 인터파크 티켓예매: 가격 R석 50,000원/S석 30,000원/싱글석 20,000원/합창석 20,000원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예약 가능합니다.) ◎ 참고 사이트 1.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김동규가 함께하는..
마이클 잭슨이 시작하고 태양의 서커스가 완성한 THE IMMORTAL WORLD TOUR 2013. 7. 11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 연일 35도를 넘어서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떠나는 여름여행은 짧지만 강렬함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여름이 서울 정도의 기온만 되어도 참으로 감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부터 대구는 푹푹~ 찌는 날씨니까...) 지하철에서 내려 움직이는 사람들의 무리만 봐도 임모털 월드(Immortal World)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올림픽 공원에 있는 사람들은 죄다 체조경기장으로 향하는 듯이 보였으니...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지만 다행히 8시 10분부터 본 공연이 시작된다기에 안도의 한숨 한번 쉬고, 공연관람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국내 첫 공연이다 보니 공연을 찾은 연예인들도 꽤 많은 듯 하다. 뮤지컬배우 홍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만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주말의 막바지, 오픈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The beautiful days)] 대구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았다.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은걸 보니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의 인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다. 하긴... 지난 2011년 열렸던 첫번째 이야기에서도 6만 7천여명이 관람했다고 하니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듯 하다. ▶ 관람권 제공: 대구문화포털 이놀자(http://www.enolja.com) 운이 좋게도 시간이 맞아떨어져 2011년 NATIONAL GEOGRAPHIC TOP10과 관련한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전시회 사진들 중 놓치고 그냥 넘어갔을 사진이..
국립대구박물관 전시예정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대구전시)안내 따뜻한 날씨가 봄을 재촉하는 요즘, 전시회로 봄나들이 어떠신가요? ^^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아름다운 날들의 기억"이 전시됩니다. 요즘들어 부쩍 가족들의 박물관 방문이 늘어가는 것 같은데요. 저도 시간내어서 한번 다녀오려고 합니다. 집 앞이라고 '나중에 가야지'하다가 첫번째 전시회를 놓쳐버렸거든요.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은 봄이면 색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니 가족들이 함께 봄소풍을 다녀오기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혼자만 보기 너무 아쉬워 여러분들께 소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더 좋은 시간이 될 듯 하네요. 기간도 넉넉하니 꼭 한번 계획해보세요! 정말 아름다운 날의 기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혹, 제가 먼저 다녀..
[음악회] 박라온의 Jazz & Story 박라온의 Jazz & Story(8월, 배장은 트리오) 2011. 8. 31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8월 한달, 대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시끌벅적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준 또 하나의 축제가 있었다. 바로 대구국제재즈축제가 그것이다. 비록 날짜만 헤아리다 가보진 못했지만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랜만에 찾는 음악공연이라 어색한 설레임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았다. 그런데 나를 맞이하는 공연장에선 작은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Jazz라는 컨셉에 맞게 와인과 케익을 먹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시작될 공연을 기다렸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본 공연들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요구하는 공연들이 많았다. 단순히 제3자의 입장에서 눈으로만 보는 공연이 아니라서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존재..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