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문을 끝내고 새롭게 start~! 누군가 그랬다. 논문을 쓴다는 건 아이를 낳는 것과 같다고... 글을 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고, 글이 무르익을 때까지 달이 차야하며 적잖은 인고의 시간이 흘러야 한 편의 논문이 나올 수 있으니 출산과 다르지 않단 말이다. 모자란 글 한편을 어찌 귀한 생명의 탄생에 비하겠냐만은 그 가치와 상관없이 무언가를 끝냈다는 후련함과 끝까지 잘 견뎌냈다는 뿌듯함은 숨길 수 없는 것 같다.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다는 부끄러움도 함께... 글 쓰는 것을 나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무런 지식없이 블로그를 시작했고, 그냥 떠오르는 대로 끄적이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무지가 만든 용기라 해야 하나? 논문을 쓰는 동안 근거없는 자신감은 한톨도 남김없이 사라졌고, 이해력과 통찰력, 표현력 등 모든 부분에서 나의 수준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