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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nze] 예술을 통해 피렌체 정치를 보다(시뇨리아 광장). 시뇨리아 광장 중세시대부터 지금까지 피렌체의 중심지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시뇨리아 광장은 정치와 상업, 예술이 집대성되어 있는 곳이다. '시뇨리아(행정장관의 모임)'라는 이름이 의미하듯이 과거 정치인들은 이곳에 모여 정사를 토론하였고, 높이 솟아있는 베키오 궁전의 종탑에서 종이 울리면 시민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지금은 종이 울리지 않지만 이른 시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여행을 시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두오모와 세례당 사이로 난 칼차이우올리 거리를 따라 걸어나오면 피렌체 역사를 집대성 해 놓은 시뇨리아 광장이 나온다. 골목의 끝에서 만나는 광장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하여 언제나 시원함과 후련함을 함께 가지게 한다. 피렌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시뇨리아 광장에 들어서니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기..
[비엔나] 황금빛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술사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인 벨베데레 궁전을 가기 위해 헤매고 있는 상황에 우리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페리 아저씨. '안녕하세요~'라는 익숙한 말로 도와주겠다고해서 벨베데레 궁전을 물으니 직접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ㅋㅋ 근데 가다가 맥주먹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가다보니 우리의 계획이 완전 꽝되버렸다. 하지만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줘서 뭐라할 수가 없었다. 페리아저씨는 원래 이라크 사람인데 20년 전에 비엔나로 와 택시운전을 하며 살고 있단다. 딸은 미국에서 법을 공부하고 있어 혼자살고 있단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아주 그리워하는 듯이 보였다. 특히 한국사람들을 좋아한다면서 짧은 단어들을 이야기했다. 빨리빨리~ 대~한민국 ㅋㅋ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이제는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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