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예배당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 드 프랑스] 왕실 예배당에서 시작한 베르사이유 궁전의 내부관람 우여곡절 끝에 베르사이유 궁전에 들어왔다. 입구에서 만난 대학생들이 계속해서 붙어오는 바람에 기분은 좀 찜찜했지만 '어떻게 온 내 여행인데...'싶어 무시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도달하는 곳,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는 곳은 단연 왕실 예배당(The Royal Chapel)이다. 왕실 예배당은 프랑스의 건축가 망사르에 의해 루이 14세 때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베르사이유 궁전의 대표 트레이드 마크라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예배당은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흰 대리석과 금박장식은 입구에서도 그 위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하고 멌있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상위일체와 성경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은 천정화이다. 1층과 2층을 터놓아 모르긴 몰라도 .. [일 드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전의 왕실 예배당 루이 16세와 마리앙뚜아네트가 결혼식을 치뤘던 왕실 예배당의 모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