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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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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유대 시나고그와 국립 박물관 번잡한 시내를 조금 벗어나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건물이 보인다. 도대체 뭘까... 문은 굳게 잠겨 있는데, 주변으로 사람들은 가득하다. 뭔가 대단한 건물인 것 같긴 한데... 주변에 있는 돌을 의자삼아 앉아 가지고 간 책을 뒤적였다. 오호~ '시나고그'란다. 유대인 회당과 같은 의미인 것 같다. 돌아와서 보니 돔이 다 잘렸다. 이 시나고그의 볼거리는 검은 양파모양으로 생긴 돔이라는데... 아마 정신없이 찍어댔나보다. 지금이야 의미있는 관광지, 좋은 건축물 등을 보면 그 자체를 담아내려 방향도 돌려보고, 초점도 달리해서 찍어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지 못했다. 꼭 누군가에게 내가 이 곳에 왔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나의 배경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었다. 그러다 보니 사진들도 다 이 모양이..
[부다페스트] 페스트 지구 최고의 번화가 바치거리 이제부터는 페스트 지구에 해당한다. 부다페스트의 중심 번화가 바치거리는 현대식과 전통식이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다. 대구의 중앙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주변 노점상들이 헝가리 전통품과 성물들을 팔고있다. 여기에서는 성물들을 길거리에서 마구 팔고 있다. 조금만 방향을 틀면 명품가도 즐비하고... '일단 관광을 하고 기념품은 나중에 사자'고 생각했는데 이곳저곳 둘러보다보니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후엔 비도 오고 해서 여기선 기념품을 하나도 못샀다.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기념품을 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사야한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따가 돌아갈 때 사야지하면 절대 못산다. 우린 그래서 길거리 기념품 하나도 못샀다. 일정 내도록~~~ 빈이나 잘츠부르크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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