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정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평] 초가을의 세미원 아직까지는 여름의 향기를 담고 있는 세미원의 모습이다. 다녀온지 한참이 지났으니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있겠지. 수련들은 다가오는 봄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을거고... 수줍은 듯 꽃잎 아래에 슬며시 피어있다. 꼭 내모습 같다. ㅎㅎ 세미원에 있는 모네의 정원이다. 프랑스 지베르니에 있는 정원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다. 세미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작의 소재를 힘들게 찾아다니지 않아도 무궁무진하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그 소재를 찾으며 창작활동을 했던 모네는 참 행복했을 거란 생각을 했다. 스스로도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하면서 주변인들을 초대했다고 한다. 2년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모네전을 봤을 때가 살짝 기억났다. 몇 점의 수련 작품이 와 있었는데... 멀리서도 봤다가, 가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