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카마쓰 골목길에서 만난 아기자기 소품샵(기타하마 아리) 남아있는 다카마쓰에서의 시간을 그냥 걸으며 보내고 싶었다. 바쁘게 움직인 여행의 시간에서 한번 정도는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좋을테니까 말이다. 일본의 도시들을 둘러보면서 몇 개의 성을 둘러보았지만 다카마쓰 성은 일본 내 3대 수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만큼 아주 작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그런 곳이었다. 몇 편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됐다는 말에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도시 걷기에 충실하기로 했다. 지금 한창 재건사업이 진행 중이니 다음에 찾을 땐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여행에서 만나는 작은 기쁨~ 도시관광버스, 100엔으로 얻을 수 있는 큰 기쁨이다. 이 역시 지금의 걷기 여행에선 그냥 구경거리일뿐... 짧은 시간이지만 걷기여행을 자처한 이유는 일본 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