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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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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회복지의 산실-가나안복지센터 어제 참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겨우 만날 수 있는 분이기에 그 반가움은 이루말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더욱 기뻤던 것들은 좋은 소식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 15년 전부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몽골인들과 함께 생활을 하신 분이 계십니다. 맨처음 차 한대만을 가지고 새우잠을 자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셨고, 나름대로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오셨습니다. - 물이 부족한 몽골에 우물 파주기 - 돈도 없지만 병원시설이 없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 만들기 - 갈곳 없고, 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공간 선물하기 - 노인들에게 먹을 것 제공하기 그렇게 노력한 덕분에 현재 가나안복지센터는 울란바토르 근교 바양허쇼에서 복지..
[울란바토르]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의 리틀 나담축제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의 '나담축제' 나담축제는 몽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보통 7월경에 하게 된다. 국가축제는 아니고, 돈보스코 학교에서 실시하는 나담축제이다. 나담축제를 마치는 시점에 몽골로 가게되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에서 나담축제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돈보스코 청소년센터는 한국의 살레시오수도회에서 설립한 청소년센터이다. 길거리의 아이들(부모가 없고, 집이 없는 아이들을 몽골에서는 그리 부른단다)을 모아 교육을 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몽골에선 이혼율이 아주 높다보니 길거리 아이들이 많다. 특히 요즘 들어 개방화가 빨라지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단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난 아이들은 너무나 밝고 즐거워보였다. 특히 한국에서 설립한 곳이라 한국어 교육도 실시하고 ..
[울란바토르] 몽골 주교좌 성당 몽골 주교좌 성당인 베드로 바오로 성당 공사는 대충 끝나보였고 주변 정리를 하는 듯이 보였다. 울란바토르에는 우리나라 선교사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몇 분 계신다. 신부님들은 대전교구 출신의 신부님들이시고, 수녀님들은 샬트르 수녀원에 계신 분들이시다. 수녀님들은 다른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만난 분은 샬트르 소속이었다. 십자가 주위로 베드로와 바오로 성인의 성화가 있다. 우리와 조금 다른 십자가 성당 천정 제대모습 십자가의 길 몽골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의 십자가의 길이 나무에 조각되어 있다.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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