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1096)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후설&하이데거 후설&하이데거현상학,철학의위기를돌파하라 카테고리 인문 > 인문교양문고 > 지식인마을 지은이 박승억 (김영사, 2007년) 상세보기 철학책을 읽을 때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철학은 늘 "어렵다!" 철학적 사고가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터라 흥미는 있지만 늘 어려움을 느낀다. 한 동안 씨름해야 할 과제가 된 현상학을 조금 쉽게 만나고자 선택한 책인데 '에휴~ 철학책은 그림이 들어갔다고 쉬운 건 아니다' ㅎㅎㅎ 아직은 내 의견을 이야기할 단계는 되지 않은 것 같고, 내용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설명을 첨부! ------------------------------------------------------------------------- 철학의 흐름에서 최근에 가까운 20세기에 언급된 사조: 현상학 이해하기 어렵고..
[콘서트] 쎄시봉(C'est si bon) 친구들 2011. 3. 4. 대구 EXCO 작년부터 쉴새 없이 휘몰아치는 열풍의 주인공, '쎄시봉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잔잔한 호수에 던진 조약돌이 몇 번의 튀어 멀리 날아가듯 잊혀진 듯 보였던 그 옛날 쎄시봉 친구들이 생각지도 못한 큰 물결이 되어 대중 앞에 서게 되었다. 아~ 얼마만의 콘서트던가. 한동안 뮤지컬에 심취했었던 터라 2년 전 이은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음악공연과 조금 멀어진 듯 해 보였는데 모처럼만의 좋은 기회로 다시 다가갔다. 예상치 못했던 쎄시봉의 열풍으로 각종 매스컴에서는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부단히 뛰어 다니고 있다. 내가 보았던 공연에서도 중앙지 중 한 곳에서 취재를 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신문에 커다랗게 나왔다. 이유야 뭐 여러가지 아니겠는가. 분석은 그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로마] 라파엘로가 잠든 판테온, 그리고 로마에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 야경 로마시대 기념비적인 건물 판테온이다.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그 많은 신들이 갈 곳을 잃었다. 지금은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말이다. 하긴, 그렇기 때문에 판테온이 이렇게 멀쩡한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하니 본래의 색은 잃었지만 이대로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다. 판테온은 기원전 27년 경 아그리파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그리고 나서 대형화재가 났고, 100년이 지나 새로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모습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많은 신들의 신전은 4세기 즈음 가톨릭 성당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단 다가오는 느낌은 성당 보다는 그리스 신전과 더 가까운 모습이다. 판테온에서 가장 미스테리하게 알려진 것이 돔이다. 판테온은 거대..
[바티칸&로마] 천사의 성(Castel Sant'Angelo)에서 시작한 로마시내 작은 성당투어 바티칸에서 쿠폴라까지 모두 보고 나오느라 4시 베드로 광장에서의 약속은 일방적으로 밀리게 된 셈(1시간 30분이나..)이다. 멀리까지 와서 못보고 돌아가는 것이 있으면 안된다고 기다릴테니 다 보고 나오라는 말이 고맙긴 했지만 죄송한 마음도 완전히 싹~ 가시진 않는다. 하지만 마음은 마음이고, 몸은 쿠폴라로 가는 줄에 서 있으니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존재인 것 같다. 어쨌든 3일만에 다시 만난 그 분은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 주셨다. 베드로 광장에 대한 설명을 조금 들은 후 바티칸을 벗어나면서 부터는 아이가 아빠를 따르듯 두말없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다. 바티칸에서 나와 살짝만 움직이면 약간은 다른 분위기를 띠는 원형의 건물을 볼 수 있다. 바로 천사의 성이다. 어떻게 보면 천사의 성에..
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 희망을노래하다신미식포토에세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포토에세이 지은이 신미식 (끌레마, 2010년) 상세보기 지라니 합창단이 가슴 끝에서 울리는 소리를 한번 들은 사람은 그 매혹적인 소리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노래는 매끄럽지도, 화려한 기교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특별한 매력이 있다. 우연히 TV에 나오는 합창단의 노랫소리를 듣고 나는 완전히 그들에게 매료되었다. 소리도 소리지만 그들은 진정 음악을 즐기며 한데 어울려 소리를 내고 있었다. 매년 한국의 방문할 때마다 기사화되어 나오는 것을 꼭 꼭 찾아볼 만큼 나는 그들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도서관 책장에서 이란 제목의 일부만 보고 빌려온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 합창에 대한 여운을 책으로 다시 한번 채워보려고 선뜻 들고 나왔다..
KLM 네델란드 항공 FLYER 1기 모집 ◎ 소개 파란하늘을 사랑하고, 하늘 아래의 세상을 사랑하는, 그래서 하늘 아래 모든 세상을 여행하고픈 moreworld™입니다. "To see more of the world" 제가 가진 여행 모토입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그 세상을 향해 나가고자 하는 제 마음을 담았지요. 단지 여행이 좋아, 일상의 모든 것을 여행에 맞추며 살아갑니다. 여행이 끝나면 허전함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상사병에 걸리지만 또 다시 떠날 마음을 먹고 박차고 일어설만큼 여행을 사랑합니다. 일상에선 '트리플 A형'이지만 여행모드에서는 ' 몇곱절의 열정형'이 되는 100% 여행인입니다. 혼자 추억하는 여행도 가치있지만 그 경험을 주변분들과 나누면서 가지게 되는 기쁨을 작은 블로그를 통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제게 있어 소중한 기억들을..
[뮤지컬] 삼총사 2009. 9. 27. 계명아트센터 cast: 신성우, 박건형, 김법래, 민영기 대구에서 뮤지컬 가 새단장을 하여 공연한단다. 출연진도 상당히 달라졌다. 그때가 벌써 2년 전이구나. 덕분에 그때 생각을 끄집어내 본다. 가족할인을 받아 15% 저렴하게 볼수 있었다. 6월 공연을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넘겼는데 앵콜 공연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픈하자 마자 티켓을 구입했다. 늘 공연은 가족들과 함께하는지라 요즘들어 많아지는 가족할인이 너무 좋다. 얼마 전, 오페라의 유령도 가족할인으로 싸게 구경했으니... ^^ 옛 기억을 떠올려보면 는 꽤 유쾌한 공연이었던 것 같다. 의 스토리 자체가 워낙에 흥미로운 내용이라 영화로, 뮤지컬로, 이야기로 반복의 횟수가 늘어나도 그 즐거움은 반감되지 않는다. 무대와..
바리데기 바리데기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황석영 (창비, 2007년) 상세보기 2011. 2. 22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지만 요즘은 이상하게 소설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이 방학이 다 가기 전에 소설 한편은 읽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손에 쥐게 된게 바리데기다. 출간되자마자 동생이 가져온 책을 보면서 '나중에 시간되면 읽지'라고 생각했던게 벌써 몇 년이 지나버렸다.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날릴 때에도 '집에 있으니 언제곤 읽으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다. 어쩜 그러면서도 이 책에 대한 사전 지식이 이리도 없을 수가 있을까. 단지 황석영의 소설이라는 점을 빼고는 내가 이 책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북한에서 태어난 '바리'라는 이름을 가진 한 소녀에 대한 이야..
[바티칸] 쿠폴라(정상)에서 바라 본 로마시내의 모습 바티칸 투어의 마지막 코스, 멋진 city view를 위해 나도 쿠폴라로 올라간다. 베드로 성당의 돔을 본따 영국의 세인트 폴 성당, 프랑스의 앵발리드, 미국의 국회의사당이 만들어졌단다. 쿠폴라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입장권(7유로)을 다시 끊어야 한다. 줄을 서기 시작해서 약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쿠폴라에 오를 수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올라가는 내내 생각했던 그런 그림은 그릴 수 없었다. 후다닥~ 보고 후다닥~ 내려오기... 올라가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내 땀이여... 쿠폴라에 오르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로 어느 정도 올라간 뒤에 다시 걸어서 한참을 간다. 헤아려 보진 않았지만 587개의 계단을 올라간다는데 계단도 계단이지만 통로가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아서 더 힘들..
[바티칸] 로마 4대 성당(3)-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바티칸 전체를 둘러보는 방법 중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앞서도 얘기했듯이 박물관→성당 순이다. 바티칸 박물관의 시스티나 경당까지 둘러보고 난 뒤 최후의 만찬을 등지고, 오른쪽 1시 방향의 문으로 나가면(2개의 문이 있다) 베드로 대성당으로 갈 수 있다. 만약 성 베드로와 교황님들의 무덤을 보고 쿠폴라에 오르기를 원한다면 성당을 보고, 쿠폴라에 올랐다가 무덤(지하)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세하게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로마에서 생활하고 계신 지인께서 너무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나 감사하다... 시스티나 경당에서 나오니 쿠폴라를 오리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 내에서 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이렇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진 않았기 때문에 보..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