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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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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영국여행을 준비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BBC Proms 영국은 지금 여름에 치뤄질 올림픽 준비로 한창이다. 작년 계획했던 영국행이 좌절되고 '이제 영국은 멀리 가버리나 보다'했는데 내 마법에 영국도 걸려들었다. 3월 항공을 예약하고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몇 일전 동생까지 꼬여 영국여행을 확정지어 버렸다. 그러던 차에 한 블로그에서 봤던 글 BBC Proms가 내게 손짓을 하는게 아닌가. 두말 없이 로얄 알버트홀 홈페이지로 향했다. BBC Proms는 런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음악축제라고 한다. 그렇다고 단순한 동네축제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이름만 들어도 짱짱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음악회라고 한다. 음악회에 대한 설명은 ↓을 참고하시길... ▶ BBC Proms에 대한 설명: 작토님 블..
제주도 여행, 달라는 대로 다 주면 바보?! 한달 전,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하고 '언제쯤 봄향기 맡을 수 있는 4월이 올까'했는데 봄향기는 오락가락하지만 4월은 오는군요. ^^ 3년 만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이번 제주 여행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알차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인터넷을 헤맸는데 정말이지 정보가 힘인 것 같습니다. 제주여행에선 '액면가 그대로 주고 다녀오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내 손에 잡히는 정보만큼 알뜰하고도 기분좋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소셜 커머스를 이용하라! 소셜 커머스를 통해 여행준비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으니 꽤 괜찮다는 리뷰가 많더라구요. 그 분들의 말을 믿고..
제주도 가족여행 계획-항공 및 렌트카 4월 막내 입국에 맞춰 온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을 다녀온지가 꽤 지났고, 또 최근들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엄마께도 좋은 휴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계획 중인데... 국내여행 치고는 비용이 만만찮다. 이 정도 비용이면 해외여행도 가능하겠다 싶어 밖으로 눈을 돌렸다가 제주도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이번엔 꼭 제주여야 한다는 막내의 요구에 이번엔 무조건 제주로 떠나기로 했다. 기간이 넉넉했다면 좀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여행을 할 수 있었겠지만 모두 직장인인 우리의 일정에 맞추려면 그도 쉽지 않다. 역시... 시간이 많은 사람이 저렴한 여행을 한다! ㅎㅎ 일단 급한 것은 항공! 제주까지 가는 저가 항공이 많아졌다해서 여유석까지 많아진건 아닌가보다. 이미 5월까지 괜찮은 날과..
팔라우 여행의 필수품(꼭 챙겨가세요!) 여행은 짐을 싸는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행지를 결정하고, 일정을 준비하는 것에서도 설레임과 기쁨이 크지만 그 절정은 짐을 쌀 때가 아닐까 싶다. 물론 많은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에게 때론 귀찮은 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소홀히 했다간 여행 내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여행책자나 여행사, 여타 블로그에서 많이들 알려주고 있기에 제외하고 팔라우 여행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여행가방을 꾸릴 때에는 여행지의 사회적 상황과 기후를 잘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여행자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건 기후가 아닐까. 팔라우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열대성 기후를 경험해보지 못했기에(떠날때까지만..
DBS타고 가는 일본 마쓰에 지난 여름 다녀온 1박 2일 동안의 마쓰에 일정. 미처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지만 바빴던 가운데서도 좋았던 곳이 많아 지나치면 아쉬울 것 같아 계절과 맞지 않지만 올려보려 한다. 첫 일본여행을 배로 다녀와서 '다시는 배타고 가는 여행은 안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땐 3시간으로 가는 쾌속선이었는데 울렁임이 청룡열차를 타는 듯 했다. 배멀미로 큰 고생을 한번 했더니만 배로 하는 이동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망각의 존재인지라 또 다시 이렇게 배에 올라탔다. 동해항... 이곳에서 러시아도 갈 수 있다던데... 러시아에 대한 내 짝사랑~ 아직도 진행중인가? 워낙에 거대했던 크루즈를 타봐서인지 규모면에서는 크게 놀랍진 않았다. 하기야 다른 용도의 배니까 비교할 수도 ..
아시아나로 팔라우 가기(하나투어 팔라우원정대1) 공항이 잠들었다. 면세점이 완전히 문을 닫은 밤 9시 30분을 넘어서면서 인천공항은 잠들어버렸다. 배라도 좀 채워둘걸... 드디어 출발의 시간, 오랜만에 아시아나와 만나 여행의 시작을 연다. 그리 멀지 않은 여정이라 그런지 좌석별 개인 모니터는 없다. 하긴, 5시간 정도 걸리는 길은 자리 잡고 앉아 정리 좀 하고, 기내식 먹고 잠시 앉아있으면 도착이니 지긋이 앉아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여유까지 요구하기엔 욕심이 많은 거다. 비행의 최적 시간은 4-5시간인 것 같다. 2시간은 좀 짧은 듯한 느낌이 들고 요 정도되면 비행기 여행도 적당히 즐기면서 재미나게 도착지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깨끗하게 소독되어 제공되는 서비스 물품들, 이번엔 별로 쓸 일이 없었지만... ㅎㅎ 기내식을 기다리면서 팔라우에 대한..
일본보다 먼 인천공항, 쉽게 가는 방법(공항 직행철도) 팔라우 원정대로 선정되고 4일만에 출발! 여행의 꿈을 즐길 겨를도 없이 출발하게 됐다. 팔라우로 향하는 비행기는 저녁 11시 10분 출발이라 다행이 목요일 하루는 제대로 쓰고 떠날 수 있어 한결 맘이 편했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남쪽 지방에서는 인천까지 가는 여정도 만만치 않은 길. 사실 일본으로 향하는 여정일땐 한국-일본 보다 대구-인천이 더 먼 여정이 된다. 직행버스를 타면 최소 4-5시간이 걸리니 말이다. 이 길을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다 이번엔 KTX를 타고 공항철도를 타보기로 했다. 대구공항에서 인천까지 가는 대한항공이 있지만 시간과 비용을 생각했을 때 이번엔 철도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대구보다 조금 더 쌀쌀할 거라 생각했는데 크게 그렇지도 않다. 친환경 열차강의실은 대체 뭔지..
빅아일랜드를 여는 두 개의 대문, 힐로공항 & 코나공항 짧은 오아후 여행을 마치고 새벽부터 서둘러 빅아일랜드로 향하기 위해 호놀룰루 공항을 찾았다. 체감무게 100kg이 넘을 것 같은 눈꺼풀을 겨우 받쳐들고 공항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버거킹 햄버거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빅아일랜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무 일찍 공항으로 향했는지 사람들이 가득한 공항에서 한참을 기다렸기에 조금은 지친 몸이었지만 빅아일랜드에 도착하면 화산의 활력을 받아 힘내서 다닐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먼저 떠오른 비행기를 보며 오아후와 인사를 나눈다. 저 멀리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 해변을 보며 언제쯤이면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앞 일은 알 수 없는 터, 그리 머지 않은 미래가 되기를 바래본다. 드디어 빅아일랜드 힐로공항에 도착! 그러나... ..
에어프랑스 A380타고 가는 유럽 여행길 현존 최대의 여객기로 알려진 A380, 지난 6월 대한항공에서 취항하며 대중에게 많은 시선을 끌었는데요. 알고보니 에어프랑스에선 2009년 11월 부터 A380을 운항했었다고 하네요. - 내부 전체가 2층으로 된 복층구조 - 아파트 10층 정도의 높이 - 좌석수 538좌석 더 많은 숫자들이 숨어있겠지만 이런 작은 정보만으로도 놀라게 만드네요. 이런 항공기를 타고 유럽으로 갈 수 있다면 바랄게 없겠지요? ㅎㅎ 이번 여름은 휴가도 못가고 해서 허전함과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풀어야겠습니다. 저랑 함께 떠나실 분은 빨리 이리로 모이세요~~~~~ 아~ 폴짝 뛰어오르면 비행기 꼬리는 잡을 수 있을텐데... A380의 이코노미석입니다. 깨끗하게 정렬된 좌석이 주는 상큼함은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줄..
[스마트여행2]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에어 프랑스로 유럽가요! 어젠 한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본 기쁜 날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반가웠던 것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것도 있지만 얼마전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물도 기대됐지만 더 기대되고 궁금했던 건 그녀가 풀어놓을 여행의 이야기 보따리였거든요. 유럽을 향한 상사병에 시달리고 있는 제게 짧은 기간이라도 진통제 역할을 해줄 그 친구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온 뒤엔 왠만하면 나가지 않는 제가 두말않고 뛰어 나갔습니다. 만나자 마자 그녀가 내민 손에는 작은 에펠탑이 들어있더군요. 아~ 에펠탑! ㅎㅎㅎㅎ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도 이 작은 에펠탑을 한가득 사서 친구들에게 나눠줬었거든요. 덕분에 걸이가 떨어져 남겨두었던 에펠탑이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에펠탑에서 부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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