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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마을 이야기(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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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뜨의 요한성당 아베스 역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성당이다. 이곳도 책과 지도에 안내되어 있진 않지만 뭔가 색다른 것 같다. 붉은색 벽돌과 입구에 각종 보석(?)들로 장식되어 있는 것이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냥 동네성당인가? 역사는 엄청 노래된 듯 한데... 1904년 만들어졌다고 이해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프랑스는 다들 프랑스어로만 설명하고 영어설명은 찾아보기 힘들다. 뭔가를 영어로 물으면 프랑스어로 대답해주는 곳!! 언어의 자부심? 국수주의? ㅋㅋ)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위키사전에도 나오던데 그럼 좀 유명한 것 아닌가? ^^ 내부가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천사가 성수를 담아준다. 제대가 조금은 익숙함을 느끼게 한다. 성당의 종소리가 미사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한분이 나오..
[파리] 여행 첫날의 기대를 안고 몽마르뜨를 향해 가다. 도착한 날 저녁 주변 산책을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일찍 잠자리에 든 것도 아닌데 아침엔 일찌감치 눈이 떠졌다. 역시... 집에선 아침기상이 세상 무엇보다 힘든 내가 밖에만 나오면 눈이 번쩍 떠진다. 설잠을 자지도 않는데 말이다. 그래도 일찍 눈뜬게 아쉽지 않다. 멋진 햇살과 인사할 수 있었으니...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전혀 바뀌지 않는 식단이다. 어제 도착한 후 느낀 호텔에 대한 실망이 거기까지이기만 바랬는데 내가 섭섭해할까봐 보너스까지 준다. 허허~ 너무나 부실했던... 그래도 동유럽에선 간단하지만 메뉴가 조금씩은 바뀌었었는데... 이것도 물가가 높은 탓이겠지. 이렇게 가난한(?) 나를 위로한다. 그래도 젤로 맘에 들었던 건 커피!!! 한잔 가득한 카푸치노는 향도, 입안에 감기는 커품의 감촉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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