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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마을 이야기(Japan)/주코쿠(中國)

미즈키 시게루 로드에서 돗토리 여행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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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짧은 일본 여행에서 집으로 오기 전 마지막 여행지가 된 미즈키 시게루 로드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잘 알려져있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도대체 뭐지?'하고 궁금할 것이다. 나 역시도 만화와는 그리 친하지 못해 그의 이름은 듣는 것이 처음이었으니 말이다.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를 기념하여 만든 작은 만화길이다. 우리로 친다면 '허영만 거리', '김수정 거리' 정도 될라나. 우리도 이런 곳이 있음 참 좋겠는데...


마쓰에시에서 버스를 타고 40~50여 분 후면 JR 사카미나토역에 도착하게 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건 그의 만화 [게게게의 기타로] 주인공들이다.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140개의 요괴 동상들이 줄지어 서 있어 가히 요괴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함께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걷는다. 이 거리의 집, 상점, 신사... 존재하는 모든 것이 그의 만화와 한 길이다. 기타로라는 만화를 이미 알고 있다면 이곳에서 무지하게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 것 같다. 물론 만화를 모른다해도 흥미로움이 가득한 곳이지만.


닛코우 택시회사의 택시들도 요괴의 눈알을 머리에 이고 다닌다. 신비로운 세상이다.ㅎㅎ



작은소품 하나 하나가 모두 이곳의 특색을 담고 있는 것들이라 보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하다.



장장 800m의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걸으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조금만 눈을 크게 뜨면 즐거움이 2배가 되는 곳이다. 줄지어 서 있는 요괴의 동상들이 메인 볼거리라 할 수 있지만 작은 기념품 가게들과 토산품들이 그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념품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처음부터 맘먹고 떠났는데 깜찍한 볼거리들이 많아 다 품에 안고 싶어진다. 그 마음 간신히 누르고 요괴의 눈알이 담긴 나무판(아마도 신사에서 소원 등을 적어 놓는 판인 것 같네요)만 하나 데리고 왔다.



미용실에도 기타로가... 이곳에서 머리를 자르면 왠지 기타로처럼 될 것만 같다.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다 봤다고 생각하시면 오산~
지금부터 좀 더 자세하게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보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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