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시내모습
서울시와 울란바토르가 1995년 자매결연을 맺고 조성된 거리다. 정자도 만들고....
좀더 많은 것들로 채워져있다면 좋을텐데 조금 아쉬움도 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시내의 모습
그나마 시내로 나오면 높은 건물들이 조금 보인다. 하지만 고층 건물들이 4-5층을 넘는 것이 거의 없다.
시내에서는 게르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변화의 물결에 많이 달라지고 있는 몽골...
시내로 가면 차들이 거의 우리나라 차들이다. 새차들보다는 중고차를 수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단다.
심지어는 서울시청으로 가는 버스, 우리나라 자동차 학원차, 어린이집 차... ㅋㅋ
간판, 버스번호판을 그대로 붙여서 다니는 차들이 엄청 많다.
승용으로 제일 많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엑셀. 간혹 suv도 보인다.
<몽골 백화점 모습>
돌아오는 날 낮에 여기서 기념품을 쇼핑했다. 맨 위 LG간판도 보인다.
백화점 1층에 미샤 매장도 있다.
몽골에선 캐시미어가 유명하다고 해 난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엄마선물로 하나 구입했다.
<울란바토르 최대의 시장>
꼭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너무나 위험한 곳이라고 신부님이 못가게 하셨다. 소매치기의 천국이라고.
아쉬움~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다고 함.
<몽골웨딩카>
우연히 보게된 몽골의 웨딩카. 아직은 이런 문화가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몇 몇 부자들의 자제들만 사용한단다.
이정도의 차로 웨딩카를 만들려면 몽골에서도 손에 꼽히는 부자들 자녀라 한다.
정말이지 곳곳에서 산업화의 물결을 보게 된다.
세상을 좀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들에게 좋은 일이지만
자본주의의 폐단이 점차적으로 생겨날테니 그건 너무 맘이 아픈 일이다.
폐단을 없앨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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