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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마을 이야기(Europe)/체코(Czech Republic)

[프라하]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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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너머로 보이는 프라하 시가지, 이젠 정말 안녕!


프라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신시가지 나이키 매장에서 박지성을 만났다. 물론 사진으로...
극장, 쇼핑몰 등이 모여있는 시가지 중심에서 박지성을 만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다.
똑같은 사진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봤을 때와 다른 나라에서 봤을 때의 감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물론... 박지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 이렇게 주목받는다면 너무나 반갑고 좋은 일이다.
민간 외교인으로 박지성의 역할은 무지하게 크다.
그래서 참 고맙다.

<프라하 지하철역>





 

기차를 놓친 몇 번의 기억을 되살려 공항에는 아주 일찍 도착했다. 그리고 올 때처럼 자리가 떨어져있으면 안되니까... 처음 프라하 도착했을 때 중앙역에서와의 느낌과는 사뭇다르게 깔끔한 공항이었다. 아무래도 역과는 좀 차이가 있겠지. 그래도 수속하고 하니 시간도 별로 안남아 가지고 있던 마지막 잔돈까지 털어서 맥도널드 아이스크림을 먹고 비행기를 탔다. 맥도널드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가 젤로 싸다. 어디에도 300원짜리는 없다.
돌아오는 날은 완전히 늦가을 날씨처럼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 기분까지 축쳐지는 날이었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인천까지.... 비행기에서 보는 네델란드 풍경도 아주 멋있었다. 다음엔 네델란드도 한번~ ^^

 

 


 

공항 면세점에서 산 보헤미안 글라스. 크리스탈에 새겨넣은 장식이 특이하다. 크리스탈이 유명하다는건 가기 전부터 꼭 사야와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제대로 실행하진 못한 것 같다. 크리스탈로 된 아기 예수상과 이것이 다다. 돌아와서 백화점에서 똑같은 잔을 파는 것을 봤는데 가격이 엄청났다. 수입하고 세금이 많이 붙어서인지, 아니면 백화점에서 이윤을 높인 건지 알수 없지만 무쟈게 비쌌다. 쓰기에는 아까워 그냥 장식만 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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